-´장기하와 얼굴들´ 루저 문화의 허구성 루저라는 단어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루저 문화의 핵심 ‘장기하와 얼굴들’이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 상을 받지 않았어도 이미 장기하의 노래들은 대중적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단지 마니아층의 호응이 아니고, 실제 많은 음반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장기하의 노래들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등과 같이 루저 문화의 대표 아이콘이라는 평가가 있다. 일상성 속에서 문화적 사회적 의미들을 이끌어 낼만한 요소가 있다. 다만,´장기하...´등의 노래들과 루저 관련소설들이 꽤 나오는 것을 따라 최근에 루저 담론들이 형성되고 있는데, 과연 그 담론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루저 문화는 당당한 자기 정체성을 밝히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