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소통하는 리더 공자가 언제나처럼 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제자 한 명이 달려와 제나라가 공자의 모국인 노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자는 이 말을 듣고 어떻게 했을까? 위대한 성현이자 스승이니 제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가르칠 법했다. 하지만 공자는 제자들의 의견을 오히려 들으려 했다.“노나라가 진나라에 의존하면, 초나라가 공격하고, 초나라에 의존하면 진나라가 공격을 하는가 하면 둘에 의존하면 제나라에 공격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노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제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했고, 그것을 다 듣고는 타당하다고 여겨지는 이야기들을 정리해 결론을 도출했다. 언제나 공자는 자유롭게 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러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