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비행 2209

MB 미소금융 언급에 담긴 이상한 서민 인식

21일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친서민 정책의 핵심을 말했다. 돈을 꾸어주겠다는 것이다. 즉 이명박 대통령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정부는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국민을 적극 도울 것”이라면서 “스스로 일어서려는 서민들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해 줘 자활 의지를 뒷받침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중도실용 서민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가만이 보면 국민 나아가 서민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기분을 나쁘게 한다. 왜 기분이 나쁠까.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국민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했다. 마찬가지로 스스로 일어서려는 서민들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제공하는 것에 중도실용 서민 정책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그동안 국민..

정책 2009.09.22

적산가옥과 막걸리 왜 일본인을 끌어들이나.

포항시는 지난 1월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했다. 목표는 일본인 관광객 1만명을 모집하는 것. 어떤 관광 자산으로 일본인들을 유치하려고 했을까. 구룡포에는 일본인들의 적산 가옥이 50여 호가 남아있다. 포항시는 이를 토대로 삼아 일본인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전에 이곳에 살던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과거를 추억하게 만들려는 것이다. 아울러 죽도시장에는 과거에 그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주로 구비하겠다고 했다. 포항시만 이러한 아이템을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적산가옥이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군산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장군의 아들’과 드라마 ‘야인 시대’가 군산에서 촬영될 만큼 150여 채가 남아있고 해마다 일본인 천여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군산시는 일제 시대에 ..

정책 2009.09.21

과잉 민족주의 가진 네티즌이 재범 논란 일으켜?

과징 민족주의를 가진 네티즌이 재범논란을 만들어냈다는 지적들이 있다. 과잉 이데올로기를 경계하는 주장이다. 돈을 많이 벌고 미국으로 튀어버리는 스타들을 불신하는 심리를 과잉민족주의와 애국주의로 묶어둘수 있는지는 잠시 미루자. 어느 사회에나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이 있을 수있다. 언론 매채 종사자들은 그러한 민감한 사안을 건드려 세간의 주목을 끌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자신과 자신이 사는 사회와 국가에 대해서 모욕하는 언사에 기분 좋은 사람은 없다. 또한 자신과 자신이 사는 사회를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쓰다버리는 사람에 대해서도 좋게 여길 리는 없다. 문제는 그러한 감정을 격화 시키기 위해 자극하는 이들이다. 이번에 2PM 재범 논란에서 가장 핵심은 무분별하게 기사깜도 안되는 내용을 콘텐츠로 만들어 네티..

음악 2009.09.16

비담과 미실이 같은 점.

미실과 비담은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이기 때문인지 비슷한 면이 차츰 많아지고 있다. 1. 표정이 변화 무쌍하다. 비담의 다양한 표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비담 이전에는 미실의 표정이 화제가 되었다. 울다가 순식간에 웃고, 웃다가 순식간에 분노한다. 웃고 있지만 비아냥 거리는가 하면 천진난만하면서 영리하다. 2. 나르시시트와 자기 병리애 미실과 비담, 왜 둘의 표정은 변화 무쌍할까. 경계성 성격장애의 기미가 보인다. 또한 이 둘은 자기애가 강한 나르시시트들이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하면 세상의 모든 일을 자기 통제력 안에 두려고 한다. 3. 욕망의 존재 비담과 미실은 영리하다. 그 영리함을 대의명분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미실은 황후가 되는데 사용하고, 비담은 왕이 되려는데 사용하고 있..

드라마 2009.09.16

재범 탈퇴논란 가장 큰 피해자는 유승준..?

그동안 유승준은 국내 복귀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다. 직접 귀국을 고려하기도 하고,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행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들어오는 방식을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번번이 국내 여론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유승준에 대한 여론이 소강 상태에 이른 듯이 보였다. 그런데 재범 탈퇴논란이 일었고, 제2의 유승준이라는 말이 봇물과 같이 쏟아져 나왔다. 다시 한 번 유승준이라는 이름은 배신자의 이름으로 각인되었다. 여기에 재범과 유승준을 비교할수 없다고 하면서 유승준을 더 나쁜 존재로 각인되었다. 이렇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유승준이 될 것이다. 재범은 어차피 돌아올 것이고, 더 각인이 된 상태에서 활동을 할 것이다. 전반적인 여론이 JYP와 퇴출담론을 일으킨 네티즌을 비판하고 재범에게 우호적이..

카테고리 없음 2009.09.15

MB 지지율 상승이 친서민 정책 때문이라고?

한길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촛불 집회이전의 지지율과 같다고 한다. 왜 이런 분석이 나오는 것일까. 많은 매체에는 친서민 중도 실용 정책 행보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 만큼 엉터리가 있을 수 없다. 특히 친서민 정책과 행보 때문이라는 지적인 더욱 타당하지 않다. 왜 그런가. 다른 나라보다 경제가 더 활성화 된 것으로 보이는 것은 부동산 때문이다. 하지만 실실제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것은 아니다. 즉 지지율이 오른 것은 부동산-땅값의 상승이다. 기준금리 인하와 주택대출 만기연장, 각종 규제완화, 부동산 관련 세금감면, 대규모 토목공사 때문에 가능해졌다. 참여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저지를 마련했던 제도들을 ..

정책 2009.09.14

엣지녀와 나르시시즘 그리고 트로피 남편

엣지녀와 나르시시즘 그리고 트로피 남편 영화 (1986년작)에서 건청인 제임스(윌리엄 하트)는 청각장애인 사라(말리 매틀린)를 사랑하게 되면서 바흐 음악을 함께 듣고 대화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제임스는 급기야 말을 배우려 하지 않으려는 사라와 다툰다. 사라는 말을 하는 것은 자신의 자유를 박탈하는 거라면서 집을 떠난다. 제임스는 자신의 일방성을 깨닫고, 사라도 자신의 태도를 성찰하기에 다시 결합한다. 이 영화는 장애인·비장애인의 사랑만이 아니라 일상 대인관계의 소통과 배려를 다루고 있다. 이런 소통과 타인 배려를 한국의 드라마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나르시시스트의 대리 만족적 특징이 많다. 드라마 에서 엣지녀 박 기자는 하고 싶은 대로 회사건 남자건 내키는 대로 주무른다. 그럼에도 멋있는 남자는 그를 ..

드라마 2009.09.14

JYP 보이콧´ 2PM 팬과 동방신기 팬 같이 뭉쳐야

김헌식 자신들이 기대하는 상품 안에 원하는 것이 빠져있다면 불량상품이다. 팬들이 재범이 빠진 2PM 관련 문화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팬들의 처지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노릇으로 보인다. 뚜렷한 잘못 없이 갑자기 그룹에서 없어졌으니 팬들 처지에서는 황당한 노릇이다.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졌다. 팬들이 아닌 이들의 비판에 팬들을 버린 셈이 되었다. 팬들을 더 고려해야 하는 대중뮤지션의 책임과 역할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아이돌 그룹은 마치 기계와 같을 수는 있지만, 실제로 멤버들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즉 다른 멤버로 교체한다고 해서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유지된다고 할 수는 없다. 멤버들의 전인격성이 아이돌 그룹의 인기에 영향을 미친다. 기획사가 아무리 찍어내듯이 만들어내어도 성공하지 못하..

음악 2009.09.14

JYP 보이콧´ 2PM 팬과 동방신기 팬이 연대한다면

JYP 보이콧´ 2PM 팬과 동방신기 팬이 연대한다면 김헌식 자신들이 기대하는 상품 안에 원하는 것이 빠져있다면 불량상품이다. 팬들이 재범이 빠진 2PM 관련 문화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팬들의 처지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노릇으로 보인다. 뚜렷한 잘못 없이 갑자기 그룹에서 없어졌으니 팬들 처지에서는 황당한 노릇이다.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졌다. 팬들이 아닌 이들의 비판에 팬들을 버린 셈이 되었다. 팬들을 더 고려해야 하는 대중뮤지션의 책임과 역할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아이돌 그룹은 마치 기계와 같을 수는 있지만, 실제로 멤버들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즉 다른 멤버로 교체한다고 해서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유지된다고 할 수는 없다. 멤버들의 전인격성이 아이돌 그룹의 인기에 영향을 미친다...

음악 2009.09.13

2PM 불매 운동은 타당한가?

팬들이 재범이 빠진 2PM관련 문화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팬들의 처지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노릇으로 보인다. 뚜렷한 잘못 없이 갑자기 그룹에서 없어졌으니 팬들 처지에서는 황당한 노릇이다. 아이돌 그룹은 마치 기계와 같을수는 있지만, 실제로 멤버들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즉 다른 멤버로 교체한다고 해서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유지된다고 할수는 없다. 기획사가 아무리 찍어내듯이 만들어내어도 성공하지 못하는 그룹은 많다. 그것은 기획력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멤버가운데 대중에게 어필하는 이가 있는지 없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를 갖기 마련이고 일단 팬들이 그를 선호하게 되면, 더이상 그 멤버는 개인이 아니라 팬들의 자산이다. 더이상 혼자만의 존재가 아니며 소속사의 소..

음악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