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비행 2209

새로운 코드로 다가온 그녀…‘알파걸’ 아이비

새로운 코드로 다가온 그녀…‘알파걸’ 아이비 | 기사입력 2007-04-11 11:23 | 최종수정 2007-04-11 11:23 [동아일보] 올해 초부터 불기 시작한 가요계 ‘여풍(女風)’. 결과는 사실상 가수 아이비의 승리로 끝났다. 2집 타이틀 곡 ‘유혹의 소나타’는 한 달 만에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뮤직’에서 142만3500건의 실시간 음악 감상 건수를 기록했고 3만5000장의 음반 판매량,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등 온오프라인을 누비며 활약을 보였다. 여가수의 음악차트 1위는 지난해 백지영 이후 1년 만. 같은 ‘섹시과’ 선배인 이효리와의 동시 대결에서 눌리지 않았다는 것도 놀랍다. 어느덧 그녀가 출연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얘기가 인터넷 게시판을 도배했고 포털 사이..

인터뷰논평 2011.02.13

외국인 스타, 한국 연예계에 신선한 바람

외국인 스타, 한국 연예계에 신선한 바람 | 기사입력 2007-04-07 10:08 | 최종수정 2007-04-07 10:08 [생생뉴스 베스트] 외국인 방송인들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에바 포피엘(Eva Popielㆍ25)은 최근 아파트 광고를 찍었다.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팔도 유랑기’로 알려진 줄리안(Julian Quintartㆍ20)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로 충무로 신고식을 치른다. 유창한 한국어로 안방극장에 진출했던 스타는 이전에도 있었다. 주로 방송 패널로 활동하던 이다도시, 하일, 이참 등이 외국인 스타 1세대로 사랑을 받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으로 귀화했다는 점. 한국생활도 오래해 한국 문화에 익숙하다. 반면..

인터뷰논평 2011.02.13

스타, ‘신비’를 벗어던지다

스타, ‘신비’를 벗어던지다 | 기사입력 2007-04-05 04:05 | 최종수정 2007-04-05 04:05 [동아일보] 《지난달 28일 MBC 오락프로그램 ‘황금어장’(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서 가수 이효리는 살이 찌고 화장도 하지 않은 과거 사진을 공개한 뒤 그대로 흉내를 냈다. ‘핑클’ 활동 때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이효리는 턱살이 접힐 만큼 살이 많아 ‘섹시 이미지의 그녀’가 아니었다. 정선희 신정환 등 진행자들은 이 모습을 거리낌 없이 흉내 내는 ‘망가진 이효리’를 보고 폭소를 터뜨렸다. 과연 이 사람이 무대 위에서 도도함과 카리스마를 뽐내는 이효리인가 싶을 정도였다. 이때 그녀가 날리는 마지막 한마디. “예쁜 거 다들 아는데 뭐.”》 스타들이 인기 관리 전술의 하나로 구사해 온 ‘신비..

인터뷰논평 2011.02.13

연예인들 대학입학 '특별전형'인가, '특혜전형'인가

연예인들 대학입학 '특별전형'인가, '특혜전형'인가 (EBS토론) | 기사입력 2005-11-03 17:40 | 최종수정 2005-11-03 17:40 광고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입시철을 앞두고 각 대학들이 연예인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 여동생' 문근영에 대한 각 대학들의 과열유치(?) 관심이 보도되기도 했다. 과연 연예인들 대학 입학이 '특별 전형'인지 '특혜 전형'인지 살펴본다. 오는 5일 밤 9시 EBS TV '생방송 토론카페'에서는 '연예인 특례입학,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미디어 평론가인 김주환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생방송 토론카페'에서는 '연예인 특례입학'을 둘러싼 각기 다른 시각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연예인 대학 입학 개혁의 방..

인터뷰논평 2011.02.13

정치인들 “사극 속 영웅, 나야 나!”

정치인들 “사극 속 영웅, 나야 나!” | 기사입력 2007-03-22 05:17 | 최종수정 2007-03-22 05:17 [동아일보]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9일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21세기의 주몽이 되겠다”고 말했다. 평균 시청률 40.4%를 기록했던 MBC 드라마 ‘주몽’의 주인공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주몽학규’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대권주자가 경박해 보인다”는 비판도 나왔다.》 ○ 갈등해결 명분-과정, 현실정치와 비슷 올해 상당수 정치인과 측근들이 ‘주몽’을 들먹였다.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의 지지자들은 “(박 의원이) 여걸 소서노와 비슷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통합신당모임의 염동연 의원은 1월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주몽을 기다리며 길을 떠난다”고..

인터뷰논평 2011.02.13

아나운서 '프리랜스 방지' 협약 추진

[연예] 아나운서 '프리랜스 방지' 협약 추진 | 기사입력 2007-03-08 12:22 | 최종수정 2007-03-08 12:22 지난해 11월, KBS의 강수정 아나운서가 프리랜스 선언을 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MBC의 김성주 아나운서가 프리랜스 아나운서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전문 분야의 MC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서라고 프리랜스 선언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기 아나운서들의 이런 잇단 프리랜서 선언은 아나운서의 정체성을 둘러싼 논란으로까지 비화됐는데요, [김헌식/대중문화 평론가 : 방송사 내부에서도 아나운서 정체성이라든지 아나운서의 역할에 대한 의문점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정보와 재미를 같이 추구할 수 있는 방식의 아나운서 육성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 방식이다. ] 스타급 아나운서를 영입..

인터뷰논평 2011.02.13

‘주몽 그 이후’ 그녀들에게 달렸다… 여성중심 멜로로 U턴

‘주몽 그 이후’ 그녀들에게 달렸다… 여성중심 멜로로 U턴 | 기사입력 2007-03-08 04:15 | 최종수정 2007-03-08 04:15 [동아일보] 《‘앞으론 뭘 보지?’ 시청률 51.9%(TNS미디어코리아)로 6일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주몽’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고민이다. 35주 연속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주몽’이 끝나자, 방송사들은 앞으로 한 달여간 10여 편의 새 드라마를 내놓으며 차기 드라마 패권을 노리고 있다.》 ○ 드라마 성패, 여배우에 걸어 새 드라마들의 특징은 ‘그녀’들의 전쟁. 20대인 이다해(23) 한가인(25) 공효진(27), 30대 고현정(36) 고소영(35) 윤손하(32), 40대 배종옥(43) 김희애(40)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연기자를 주연으로 둔..

인터뷰논평 2011.02.13

3분의 사회학 ‘스토리’가 사라졌다

[기획] 3분의 사회학 ‘스토리’가 사라졌다 | 기사입력 2007-03-07 11:11 | 최종수정 2007-03-07 11:11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산소호흡기처럼 여기고 온라인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플러그세대(플러그를 꽂은 채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온라인 기기로 소통하는 세대)’가 세상을 점령하고 있다. 이들은 입술 대신 손가락으로 말하고, 모니터 화면으로 세상을 보고, 마우스로 사고한다. 초고속 통신망에 적응된 인내심은 언제나 3분짜리 모래시계에 맞춰져 있다. ‘엑기스’만 환영하는 이들의 즉물성 때문에 우리사회에서 스토리는 종말을 고하고 있다. 사회학자들은 “플러그세대의 참을 수 없는 3분짜리 가벼운 문화 때문에 기승전결의 논리성이 사라지고 강렬한 자극만이 넘쳐나고 있다”고 걱정했다. 3분, 1쪽..

인터뷰논평 2011.02.13

수다 잡담을 만들어내는 오락프로그램

[서병기의 대중문화비평]수다 잡담을 만들어내는 오락프로그램 | 기사입력 2007-03-01 21:32 | 최종수정 2007-10-27 02:26 SBS 오락프로그램 ‘야심만만’에서 지상렬의 가짜 애인으로 거론돼 때아닌 홍역을 치러야 했던 장윤정이 결국 자신의 팬 카페에 열애설을 해명하는 글을 남겼다. 장윤정은 최근 자신의 팬 카페에 “왜 제 이름이 거론된 건지 저도 당황스럽지만 사실이 아닌 이상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면서 “이번 해프닝으로 인해 같은 방송일을 하는 후배로서 선배님이 곤란해 지지 않기를 바랍니다”고 썼다. 지상렬은 왜 자작 열애설을 밝혀야 했는가? 이는 한국의 토크형 버라이어티 오락프로그램들이 수다와 잡담 경연장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오락프로그램에서 주고받는 말은 대부분 토크(ta..

인터뷰논평 2011.02.13

한류스타 '1000만 달러 시대 왔다(?)'

[연예] 한류스타 '1000만 달러 시대 왔다(?)' | 기사입력 2007-02-28 12:42 | 최종수정 2007-02-28 12:42 - 한류열풍, 스타마케팅 영향으로 갑부 연예인 등장 - '한류스타들이 한 해 1,000만 달러를 버는 시대가 왔다'고 어제(27일) 한 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 배용준 씨는 지난 2005년 329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소속사가 밝혔는데요, 올해도 드라마 출연과 이와 관련된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을 통해 500억 원에 가까운 소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비' 역시 2005년 문화산업통계를 통해 215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수 '비'를 스타로 키워낸 박진영 씨는 지난 16일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한 한류특강에서 '비..

인터뷰논평 201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