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수다' TV 접수하다 | 기사입력 2006-03-14 20:36 | 최종수정 2006-03-14 20:36 TV 오락프로그램이 남자들의 수다로 가득하다. 오락 프로그램에서 남자 진행자나 출연자가 주도권을 잡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아예 남자들만의 질펀한(?) 수다가 끌어가는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KBS2 ‘상상플러스’의 ‘올드&뉴’, MBC ‘강력추천 토요일’의 ‘무한도전’은 문제를 내는 여자 아나운서를 제외하면 패널이 모두 남자다. ‘올드&뉴’는 초대손님도 대부분 남자들이고, 서로를 부르는 호칭도 ‘O대감’이다. 최근 신설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차승원의 헬스클럽’과 최민수가 이끄는 KBS2 ‘해피 선데이’의 ‘품행제로’는 진행자는 물론, 출연자들도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