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소비` 상실 진짜 이유는? | 기사입력 2010-08-28 14:46 사례 1. 경기도에 사는 직장인 황 모 씨(여, 27세)는 얼마 전 용산에 위치한 회사에 계약직 사원으로 취직했다. 월급은 120만원 정도. 업무 특성상 퇴근이 늦어 회사 근처에 오피스텔을 구했다. 월세 70만원에 관리비는 별도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그는 남은 수입의 상당 부분을 소형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는 데 쓴다. 당분간 저축은 생각도 안하고 있다. 사례 2. 직장인 이 모 씨(남, 38세)는 ‘자동차는 할부가 끝나면 바꾼다’는 주의다. 3년에 한 번씩 차종을 바꾸는 것은 물론 시트나 휠 등을 바꾸는 튜닝에도 꽤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그는 외제차를 새로 구입했고, 연봉의 절반 이상을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