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표정의 아우라… ‘미친 존재감’으로 다가온 조연들 24면| 기사입력 2010-10-28 18:09 | 최종수정 2010-10-28 21:19 조각미남, 절세미녀도 아니고 드라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인데도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인식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방송가에서는 이들을 ‘미친 존재감’이라고 부른다. TV에 짧은 순간만 비춰도 사람들 뇌리에 강하게 남는 이 마력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 12일 종영한 MBC ‘동이’에서 궁녀로 나온 최나경씨는 ‘티벳여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다. SBS ‘닥터챔프’의 엑스트라 차영아씨는 박지선을 닮은 외모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말이 특이한 외모로 인해 시선을 끈 경우만 뜻하지는 않는다. 조연이지만 깊은 내면 연기에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