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논평 369

어디서 본 듯한 2010 안방 오락프로

작년 어디서 본 듯한 2010 안방 오락프로 | 기사입력 2010-02-02 03:20 [동아일보] 인기 끌던 프로그램 이름값 미련 남아… 콘셉트-출연진만 일부 바꿔 식상… 시청률은 제자리걸음 올 들어 KBS2가 ‘미녀들의 수다’ 시즌2를 시작하고, SBS는 ‘절친노트’ 시즌3를 방송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다. SBS는 ‘패밀리가 떴다’ 시즌2를 이달 시작한다. 몇 년 전만 해도 각 방송사에서 인기가 높은 대표 예능 프로그램만 시즌제로 제작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어느 정도 인지도만 있으면 시즌제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최근 출연진과 포맷을 일부 바꿔 새 시즌을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오히려 시청률이 더 낮아지거나 예전 수준에 머물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녀들의 수..

인터뷰논평 2011.02.13

꼴찌의 희망가? ‘1등주의’ 절망가?

꼴찌의 희망가? ‘1등주의’ 절망가? | 기사입력 2010-01-26 12:51 학벌만능 조장 비난 속 효율적 공부법 제시 호응 습관ㆍ태도 등 선배조언 유용 교육현실 대안은 될수 없어 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 대한 찬반 양론이 비등하고 있다. 찌질이 꼴찌들의 천하대(서울대) 입학 과정을 다룬 이 드라마가 공부 못하는 학생에게 희망을 준다는 찬성론과 무조건적인 1등주의를 조장한다는 반대론으로 들끓고 있는 것. 문화평론가 김헌식 씨는 “‘공부의 신’은 그동안 공영방송에서는 학벌주의와 성적우선주의를 내세우면 안되는다는 불문율을 깬 드라마”라며 “어느 정도 비난을 감수하고 일종의 목적을 위해 기존 금기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드라마 속에는 두 가지 측면이 섞여 있다. 꼴찌들에게도 역전의..

인터뷰논평 2011.02.13

예인 신변담 ‘공식’따라 확대

예인 신변담 ‘공식’따라 확대 | 기사입력 2010-01-26 03:30 | 최종수정 2010-01-26 09:29 [동아일보] 폭로→자료배포→방송→인터넷 댓글 형태로 반복 “콘텐츠 다양화 막고 인터넷 공익 활용 어려워져” 《19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은 방송에서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좋아했던 남자가 있다. 남자의 집착이 심해져 헤어지자고 말하고 전화를 안 받았더니 우리 집 도시가스관을 타고 창문까지 올라왔다”며 옛 사연을 공개했다.》 이 발언을 사전에 녹화한 SBS는 방송 하루 전인 18일 ‘간미연, 베이비복스 시절 사랑했던 그 남자 집착 무서웠다’는 내용의 홍보 자료를 방송사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날부터 방송 이틀 뒤인 21일까지 인터넷에는 간미연이 과거 아이돌과..

인터뷰논평 2011.02.13

‘추노’ 영상·스릴·액션·근육남… 시청자 홀렸다

‘추노’ 영상·스릴·액션·근육남… 시청자 홀렸다 | 기사입력 2010-01-19 17:53 도망노비가 된 무장 송태하 역의 오지호(왼쪽)와 추노꾼 이대길 역을 맡은 장혁의 액션 대결 장면. ㆍ방송 4회만에 시청률 30% 돌파 KBS 2TV 수목드라마 (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의 시청률 상승세가 파죽지세다. 는 지난 14일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인조 26년(1648) 병자호란 직후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도망노비가 된 조선 최고의 무장 송태하(오지호)와 조선 최고의 추노꾼 이대길(장혁)의 대결, 이 두 사람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되는 김혜원(이다해)의 삼각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은 왜 에 이처럼 열광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터뷰논평 2011.02.13

케이블TV ‘프로그램 제작’ 활발, 강점은...?

케이블TV ‘프로그램 제작’ 활발 | 기사입력 2010-01-19 17:48 광고 ㆍ‘롤러코스터’ ‘정약용’등 인기몰이 ㆍ시청자들 고정관념도 변화 추세 케이블TV의 프로그램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동안 지상파TV 재방송 일색이던 콘텐츠 구성에서 벗어나 드라마, 예능, 오락, 교양,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tvN), (Mnet) 등 자체 제작 콘텐츠들이 메가톤급 인기몰이를 하면서 케이블TV에 대한 시청자들의 고정관념도 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부응하듯 올들어 주요 케이블 채널마다 앞다퉈 새로운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공중파TV나 영화 등에만 주로 나오던 연예인들이 케이블TV에 활발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도 케이블TV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인터뷰논평 2011.02.13

달리는 ‘세바퀴’ 어두운 ‘일밤’…MBC 주말 예능 명암

달리는 ‘세바퀴’ 어두운 ‘일밤’…MBC 주말 예능 명암 | 기사입력 2010-01-18 17:34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이하 세바퀴)와 (이하 일밤)가 상반된 모습으로 희비 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는 시청률 23%(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토요일을 대표하던 (MBC)의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은 지도 오래다. 반면 17일 방송된 은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초 새롭게 단장해 출발하면서 8%대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방송이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하향하고 있는 추세다. ‘세바퀴’-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 세대·시간 초월해 소통 성공하는 예능·오락프로그램의 공통법칙은 국민MC라는 강호동, 유재..

인터뷰논평 2011.02.13

“덕만과 미실, 근대적 인간 보여줬다”

“덕만과 미실, 근대적 인간 보여줬다” 18일 MBC ‘선덕여왕’ 세미나 열려…이창섭 CP 등 참석 2010년 01월 18일 (월) 18:24:29 원성윤 기자 socool@pdjournal.com ▲ 18일 오후 서울 태평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TV사극의 서사성과 재현의 미학’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PD저널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의 주인공 덕만과 미실이 근대적 인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18일 오후 서울 태평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TV사극의 서사성과 재현의 미학’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김수정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자기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며 개인성을 구현하고자 하는 근대적 인간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드라마 〈선덕여왕〉을 평가했다. 김 교수는 덕만과 미실을 근대적..

인터뷰논평 2011.02.13

‘선덕여왕’ 성공요인 짚어보는 세미나 오늘(18일) 개최

‘선덕여왕’ 성공요인 짚어보는 세미나 오늘(18일) 개최 [2010-01-18 10:29:23] 라식수술, 수술전에 보증서는 필.. 라식한 K양 라식보증서로 실명예.. 라식수술, 보증서로 실명 예방! SA급 홍콩명품 고퀄리티 땡처리?.. [뉴스엔 배선영 기자]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성공요인을 짚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MBC 측은 1월 18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11층에서 ‘선덕여왕 세미나’(주최 한국언론정보학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TV사극의 서사성과 재현의 미학: 선덕여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될 세미나는 인기리에 종영한‘선덕여왕’을 한국 역사드라마의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보고, 그 내용과 수용의 특징을 문화적 관점에서 짚어보는 것을 목표로 ..

인터뷰논평 2011.02.13

일본드라마 베끼는 KBS ‘공영방송 맞나’

일본드라마 베끼는 KBS ‘공영방송 맞나’ | 기사입력 2010-01-17 17:05 | 최종수정 2010-01-18 10:02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일본드라마 를 리메이크한 . ㆍ‘꽃보다 남자’ 이어 ‘공부의 신’ 리메이크 ㆍ사교육·물질주의 확산 등 내용도 문제“ ㆍ이런 추세라면 한국드라마 기반 흔들릴 것” ‘공영방송 KBS의 잇따른 일본드라마 리메이크, 어떻게 봐야 할까.’ KBS 2TV 월화드라마 (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이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6%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것. 드라마는 ‘똥통학교’로 굳은 병문고 고3 열등생들이 의협심 강한 변호사 강석호(김수로)를 만나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최고 명문대인 천하대에 진학한다는..

인터뷰논평 2011.02.13

된장녀·꿀벅지’는 되고 ‘180cm 이하 루저’는 안 된다?

된장녀·꿀벅지’는 되고 ‘180cm 이하 루저’는 안 된다? 문화연대 토론회…“대상이 남성일 때와 여성일 때 반응 달라” 2009년 11월 18일 (수) 04:30:03 권순택 기자 nanan@mediaus.co.kr “에서 이른바 ‘180cm 이하의 남성은 루저’라고 말한 그의 발언이 위반한 것은 벌거벗은 임금님을 벌거벗었다고 말함으로써, 밝혀지지 않아야할 향락의 주체를 스스로 떠맡아 노출함으로써, 포스트모더니티 시대 향락의 묵계를 깬 것이다. 이 과잉된 향락이 일반화된 사회에서 루저논란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 17일 오후, 문화연대가 주최한 ‘KBS 미수다, 루저(Loser)인가?’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홍성일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운영위원은 의 루저논란을 두고 안데르센의 동화 을 빗대어 이같이..

인터뷰논평 201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