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디서 본 듯한 2010 안방 오락프로 | 기사입력 2010-02-02 03:20 [동아일보] 인기 끌던 프로그램 이름값 미련 남아… 콘셉트-출연진만 일부 바꿔 식상… 시청률은 제자리걸음 올 들어 KBS2가 ‘미녀들의 수다’ 시즌2를 시작하고, SBS는 ‘절친노트’ 시즌3를 방송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다. SBS는 ‘패밀리가 떴다’ 시즌2를 이달 시작한다. 몇 년 전만 해도 각 방송사에서 인기가 높은 대표 예능 프로그램만 시즌제로 제작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어느 정도 인지도만 있으면 시즌제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최근 출연진과 포맷을 일부 바꿔 새 시즌을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오히려 시청률이 더 낮아지거나 예전 수준에 머물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녀들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