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논평 369

말장난 개그, 왜 인기 있지?

[방송가 기상도] 말장난 개그, 왜 인기 있지?| 기사입력 2012-03-05 06:06 시사개그 과잉 속 '꺾기도' 등 가벼운 웃음 반사이익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꺾기도'가 지난달 5일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됐다. "정말 대단하십니다람쥐다람쥐"와 같은 의미와 맥락을 찾기 어려운 대사는 '웃기다' '왜 웃긴지 모르겠다'는 양 갈래 반응을 낳았다. 회가 거듭 되며 온라인 상에 '꺾기도' 속 말장난을 따라 하는 네티즌이 많아졌다. '꺾기도'는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뜨거운 코너 중 하나로 떠올랐다. '꺾기도'를 필두로 '말장난 개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SBS '개그투나잇'의 '하오앤차오'와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2'의 '게임폐인'도 이 같은 시류를 따른다. '하오앤차오'는 ..

인터뷰논평 2012.04.20

총선·대선 이기고 싶거든…김수현신드롬에서 배워라

총선·대선 이기고 싶거든…김수현신드롬에서 배워라1면| 기사입력 2012-03-16 11:41 백성에 군림아닌 소통 중시 기득권 관료와 싸우는 영웅 대중욕망 리더십과 교차 매력·소통 지도자상 부각 … 왕 배역 젊은 스타 기용 군주아닌 개인캐릭터 발산 박근혜 비키니·문재인 복근 안철수 신사 엘리트 이미지 정치인 팬덤·스타덤 반영 왕은 ‘전제 군주’가 아니라 사랑에 빠진 젊고 매혹적인 ‘스타’다. 군림하고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라, 기득권층인 관료들과 싸우는 시련 속 영웅이며 백성과 직접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지도자다. 대선과 총선의 해, ‘해를 품은 달’이 일으킨 김수현 신드롬과 국내 대중문화 ‘왕의 전성시대’는 때론 노골적으로, 때론 우회하며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지도자상과 대중들이 욕망하는 우리 시대의 리더십..

인터뷰논평 2012.04.20

"남자들이 예~뻐~" 그루밍 열풍

"남자들이 예~뻐~" 그루밍 열풍| 기사입력 2012-03-20 11:49 [머니투데이 김진욱 기자][[머니위크 커버]그루밍족이 대세다/남성화장품 시장 '1조원' 시대]'이름 있는 헤어 디자이너만 고집하며 일주일에 2번 미용실을 찾는 남자''미용실에서 면도 등 부가서비스도 받기 때문에 한번에 최소 4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남자''한달에 2~3번 피부 관리실에 들러 관리받는 남자''매주 백화점에 들러 최고급 브랜드에 어떤 신상품이 나왔는지 살펴보는 것이 습관인 남자'.남성들이 '예뻐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예뻐지려는' 남성들이 많이 늘었다.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갖고 패션과 미용 등에 적극적으로 비용을 투자하는 남성들, 즉 '그루밍(Grooming)족'들의 확산이 거세다. 여성의 '뷰티(Beauty)'에..

인터뷰논평 2012.04.20

[뉴스A]일거수 일투족 쫓고…대신 기부하고…팬들의 ‘두 얼굴’

[뉴스A]일거수 일투족 쫓고…대신 기부하고…팬들의 ‘두 얼굴’| 2012-03-27 01:59[앵커멘트] 스타들을 광적으로 쫓아 다니는 팬들,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 사생활까지 집요하게 따라다닌다고 해서 사생팬이라고 불립니다. 반면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어떤 게 좋아보이십니까? 이정연, 김범석 기자가 차례로 전합니다. ▶ [채널A 영상] 일거수 일투족 쫓고…대신 기부하고…팬들의 ‘두 얼굴’ [리포트] 공개 방송이 열리는 건물 앞. 수백 명의 팬들이 거리를 메웁니다. (현장음) 기획사 앞에서도 팬들은 밤낮이 없습니다. [전화 인터뷰 / A 아이돌 그룹 매니저] "병원에 가거나 이런 스케줄은 공개하지 않으니까. 가게 되면 팬들이 기다리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어떻게 알았..

인터뷰논평 2012.04.20

"진정한 혁명은 노력을 즐기는 것부터 시작된다"

"진정한 혁명은 노력을 즐기는 것부터 시작된다"-『레벌루션 No.3』,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 북폴리오 독서신문 원페이지북은 한 권의 책을 핵심과 구성을 찾아 교과서와 같이 요약한 책입니다. 과거의 지식을 모두 교과서로 볼 수 있듯 이제 세계의 모든 정보를 교과서처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기원을 연 작가 가네시로 가즈키의 장편소설 『레벌루션 No.3』을 보면 아직까지 차별을 해소하지 못한 현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볼 수 있다. 가네시로 가즈키는 이 작품을 통해 주변의 작은 차별부터 바꿔나가며, 그 과정조차 즐긴다면 불공평으로 우리를 조롱하는 이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 소설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출발선부터 좋은 환경에서 검증된 방식으로 공부해 온 사람들..

인터뷰논평 2012.04.20

장애인의 날, ‘유니버설 디자인’과 ‘배리어프리영화’를 아십니까?

장애인의 날, ‘유니버설 디자인’과 ‘배리어프리영화’를 아십니까?| 기사입력 2012-04-20 11:41 “사람의 시력이나 청력이라는 것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그것은 우주의 어딘가를 떠돌고 있을 뿐이다/때가 되면 그들은 주인에게로 돌아올 것이다”(이상 영화 ‘달팽이의 별’ 중 시청각 중복 장애인 조영찬) “드리스가 옆에 있으면 내가 장애인인 걸 잊어. 나를 보통 사람으로 대해주거든. 그는 나에게 연민이나 동정따위를 보내지 않지.”(프랑스영화 ‘언터쳐블: 1%의 우정’ 중) ‘유니버설 디자인’과 ‘배리어프리 영화’를 아십니까. 20일은 장애인의 날. 최근 국내에서도 장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탈피해 새로운 생각과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사회, 문화적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건축과 산업 부문에서의 ..

인터뷰논평 2012.04.20

휴먼다큐 ‘채널 고정!’

휴먼다큐 ‘채널 고정!’ 22면4단| 기사입력 2011-02-08 19:48 | 최종수정 2011-02-09 10:22 MBC ㆍM ‘휴먼다큐 그날’ ‘사랑’ K ‘인간극장’ 등 ㆍ소외계층 애환 다뤄 감성호소 시청자 ‘감동’ 등 대형 다큐멘터리가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적은 예산으로 큰 감동을 주는 휴먼다큐들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잔잔하게 물들이고 있다. 1980년대 중반 로 휴먼다큐의 따뜻한 여정을 시작한 MBC는 이후 「MBC스페셜」 등으로 인간애를 조명해왔으며 최근에는 을 통해 세상에 살면서 만나게 되는 특별한 날에 대한 에피소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KBS는 올해로 방송 12년째를 맞은 을 비롯해 특정 공간에서 72시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 세 번의 만남을 통해 알려진..

인터뷰논평 2011.02.13

오디션 재미 푹 빠진 MBC… 시청자도 재미있을까

오디션 재미 푹 빠진 MBC… 시청자도 재미있을까 20면| 기사입력 2011-01-24 17:47 MBC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자주 편성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를 뽑는 오디션 ‘위대한 탄생’(오후 9시55분)이 방영 중이고, 주말 예능 ‘일요일일요일밤에-오늘을 즐겨라’(이하 ‘일밤’)도 지난 9일부터 트로트와 발라드 오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봄 개편에 맞춰 ‘일밤’의 한 코너로 아나운서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가제)을 기획 중이다. 오디션 형식 프로그램의 장점은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과 극적인 반전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탈락과 합격이 즉각 결정되고, 노력한 자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 쉬운 형식이다. 하지만 이런 형식의..

인터뷰논평 2011.02.13

<1마을1축제>주인·손님 구분없는 잔치…한국적 축제원형 복원했다

주인·손님 구분없는 잔치…한국적 축제원형 복원했다 | 기사입력 2010-12-29 10:06 우리 축제 아쉬움 지자체 업적에 치중 문화로서 축제보다 외형적인 것에 집착 6개월 축제 평가 ‘강진 청자 축제’등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 공동체의식 회복 기여 나아가야 할 방향 日 ‘마츠리’ 벤치마킹 한국 청도 소싸움 등 세계적 관광상품 가능 헤럴드경제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획해 연재해온 ‘1마을1축제’가 29일자로 반년이 됐다. 지난 6월 21일 전북 김제 하소백련축제를 시작으로 마을 공동체에서 자생적으로 출발한 축제현장을 찾아 숨어있는 마을의 스토리를 발굴해온 이번 시리즈는 무엇보다 국내 일간지로서는 처음으로 축제자문위원단을 구성, 동행 취재하면서 축제 컨설팅을 시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축제의 문제점을..

인터뷰논평 2011.02.13

<1마을1축제> 기획시리즈 6개월여정을 돌아본다(방담)

기획시리즈 6개월여정을 돌아본다(방담) | 기사입력 2010-12-29 11:01 헤럴드경제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획해 연재해온 ‘1마을1축제’가 29일자로 반년이 됐다. 지난 6월 21일 전북 김제 하소백련축제를 시작으로 마을 공동체에서 자생적으로 출발한 축제현장을 찾아 숨어있는 마을의 스토리를 발굴해온 이번 시리즈는 무엇보다 국내 일간지로서는 처음으로 축제자문위원단을 구성, 동행 취재하면서 축제 컨설팅을 시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축제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각 축제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재평가함으로써 양적인 확장을 우선시해온 국내 축제들이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을의 전설을 바탕으로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김포의 ‘손돌공 진혼제’, 토착민과 귀농인들의 화..

인터뷰논평 201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