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로 훑은 시대의 초상시사INLive | 고재열 기자 | 입력2015.03.27. 08:59기사 내용'1등 신문' 는 달랐다. 다른 신문들이 IMF 세대, 삼포 세대, 잉여 세대 등 이름만 다르고 의미는 비슷한 단어로 회전문식 세대론을 펼칠 때 '달관 세대'라는 신상을 들고 나왔다. '덜 벌어도 덜 일하니까 행복하다'는 달관 세대는 일본 '사토리 세대(득도 세대)'를 베낀 것이었지만 반향은 컸다. 여세를 몰아 는 '달관 세대 안에 스티브 잡스가 있다'며 치켜세우기까지 했다. '아프니까 희망'이라는 것이다. 기사 반향의 방향은 부정적이었다. 비난이 쇄도했다. 의 주장을 '현실에 순응하고 달관해야 한다'는 당위론의 설파로 받아들인 청년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세대론의 역사는 길다. '요즘 젊은 것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