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논평 369

'○○세대'로 훑은 시대의 초상

'○○세대'로 훑은 시대의 초상시사INLive | 고재열 기자 | 입력2015.03.27. 08:59기사 내용'1등 신문' 는 달랐다. 다른 신문들이 IMF 세대, 삼포 세대, 잉여 세대 등 이름만 다르고 의미는 비슷한 단어로 회전문식 세대론을 펼칠 때 '달관 세대'라는 신상을 들고 나왔다. '덜 벌어도 덜 일하니까 행복하다'는 달관 세대는 일본 '사토리 세대(득도 세대)'를 베낀 것이었지만 반향은 컸다. 여세를 몰아 는 '달관 세대 안에 스티브 잡스가 있다'며 치켜세우기까지 했다. '아프니까 희망'이라는 것이다. 기사 반향의 방향은 부정적이었다. 비난이 쇄도했다. 의 주장을 '현실에 순응하고 달관해야 한다'는 당위론의 설파로 받아들인 청년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세대론의 역사는 길다. '요즘 젊은 것들은..

인터뷰논평 2015.04.10

'정글로 떠난 요리사'..셰프테이너 인기

'정글로 떠난 요리사'..셰프테이너 인기연합뉴스TV |왕지웅 | 입력 2015.03.30 08:50즐겨찾기 추가댓글0카카오스토리트위터페이스북툴바 메뉴폰트변경하기폰트 크게하기폰트 작게하기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스크랩하기고객센터 이동[앵커] 요리와 거리가 멀 것 같았던 배우나 가수가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는데요, 정작 전문 요리사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일명 셰프테이너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숨겨진 요리 솜씨를 여과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차승원. 서툴지만 머리를 맞대 한끼 식사를 만들어 가는 신동엽과 성시경. 배우도, 가수도 따뜻한 밥 한 끼를 제 손으로 만들어 먹는게 유행이지만, 정작 전문 요리사들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향하거나 독특한 캐릭터 구축에 ..

엄마 왔다..다시 떠오르는 모성애

엄마 왔다..다시 떠오르는 모성애출처 연합뉴스TV | 작성 오인수 | 입력 2015.04.05 11:46댓글0카카오스토리트위터페이스북툴바 메뉴폰트 변경하기폰트 크게하기폰트 작게하기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스크랩하기고객센터 이동기사 내용[앵커] 한동안 대중문화계에는 부성애를 전면에 세운 작품들이 많았죠? 이제는 모성애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보다 다양해진 엄마 캐릭터들이 현실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남편의 외도 때문에 "사는게 죄"라고 읊조리면서도 두 딸만은 끔찍이 아끼는 엄마. 그리고, 자신의 꼬인 인생을 딸을 통해 보상 받으려는 철없는 엄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김혜자와 채시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모성을 연기합니다. 드라마 '앵그리 맘'에는 딸을 위해 학교 폭력..

[브런치 이슈] '노년'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각광

[브런치 이슈] '노년'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각광연합뉴스TV | 김다솔 | 입력 2015.04.09 09:58댓글0카카오스토리트위터페이스북툴바 메뉴폰트변경하기폰트 크게하기폰트 작게하기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스크랩하기고객센터 이동 최근 극장과 방송가에 '노년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노년의 사랑과 삶의 애환을 그린 한국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는가 하면 일명 '할배'들의 배낭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노년층의 이야기가 이렇게 문화 콘텐츠로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에서 국민스포츠 스타 김연아 선수의 열애설 소식까지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와 이호선 상담심리학 박사 나와주셨습니다. 노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고 있는데요...

엄마 왔다..다시 떠오르는 모성애

엄마 왔다..다시 떠오르는 모성애 출처 연합뉴스TV | 작성 오인수 | 입력 2015.04.05 11:46 [앵커] 한동안 대중문화계에는 부성애를 전면에 세운 작품들이 많았죠? 이제는 모성애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보다 다양해진 엄마 캐릭터들이 현실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남편의 외도 때문에 "사는게 죄"라고 읊조리면서도 두 딸만은 끔찍이 아끼는 엄마. 그리고, 자신의 꼬인 인생을 딸을 통해 보상 받으려는 철없는 엄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김혜자와 채시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모성을 연기합니다. 드라마 '앵그리 맘'에는 딸을 위해 학교 폭력 해결에 투신한 김희선이, '여왕의 꽃'에는 삶에 치여 독해질 수 밖에 없었던 김성령이 등장합니다.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

인터뷰논평 2015.04.06

소박한 한끼의 행복..단출한 '먹방'이 뜬다

소박한 한끼의 행복..단출한 '먹방'이 뜬다연합뉴스TV | 송영인 | 입력 2015.02.23 09:11댓글0카카오스토리트위터페이스북툴바 메뉴폰트변경하기폰트 크게하기폰트 작게하기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스크랩하기고객센터 이동[앵커] 삼시세끼만 먹어도 행복하던 시절은 옛날이 됐지만, 최근 안방 극장에는 밥 한끼의 소중함을 녹여낸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화려한 레시피는 없지만 정성으로 차려낸 소박한 밥상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힘들게 잡은 생선으로 우럭 탕수를 '뚝딱' 만들어내고, 바위를 긁어 모은 김은 정성껏 말려 숯불에 구워 먹습니다.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외딴 섬에서 말그대로 '먹고 사는' 이야기를 담은 '삼시세끼 어촌편'. 감탄을 자아내는 차승원의 요리 솜씨가 화제가..

인터뷰논평 2015.03.21

'먹방' 가고 '쿡방(cook+방송)' 왔소

'먹방' 가고 '쿡방(cook+방송)' 왔소A21면| 기사입력 2015-03-04 03:06 0 광고 '삼시세끼'서 요리 뽐낸 차승원, '오늘 뭐 먹지' 신동엽·성시경 등 요리하는 男연예인 인기 끌어 "지나친 PPL, 성공 방해할수도" 시작은 장어구이였다. 장어를 반으로 잘라 못으로 고정한 뒤 양념을 듬뿍 발라 노릇하게 구웠다. 뒤이어 매운탕, 홍합짬뽕, 우럭탕수, 고추잡채를 만들더니 급기야 김장에 제빵까지 능숙하게 해낸다. 케이블 tvN '삼시세끼'에 출연한 배우 차승원이 전문가 뺨치는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이 아니라 입맛을 훔쳤다. '차셰프'의 현란한 칼질 덕분에 '삼시세끼'는 방송 5회 만에 14.2%(닐슨코리아)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이 프로그램을 '차승..

인터뷰논평 2015.03.19

[쿡방 시대]"소박한 행복이 중요해" 요리에 빠진 '삼포세대'

[쿡방 시대]"소박한 행복이 중요해" 요리에 빠진 '삼포세대'기사입력 2015-03-06 09:29 | 최종수정 2015-03-06 09:32 0 TV 속 요리프로그램들. 먹는 걸 보여주는 ‘먹방’ 대신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쿡방’이 인기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과 올리브채널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올리브채널 ‘한식대첩’(사진=CJ E&M, JT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삼포세대’가 요리에 빠졌다. 더는 요리가 주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연애·결혼·출산을 기약 없이 미루거나 포기한 20~30세대가 칼을 잡고 앞치마를 두르고 나섰다. 이를 반영하듯 TV에서 요리 프로그램이 인기다. 주방가전시장도 커졌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

인터뷰논평 2015.03.19

[토요기획]음악-연기실력 평가한다더니 점차 인신공격 변질

[토요기획]음악-연기실력 평가한다더니 점차 인신공격 변질A18면5단| 기사입력 2015-03-07 03:05 9 [동아일보] 연예인과 안티팬 안티들이 제기한 학력 위조 의혹으로 한때 정상적인 가수 활동이 힘들 정도로 타격을 입었던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동아일보DB 연예인 안티운동은 1990년대 후반 연예인의 음악적 성향이나 연기 활동 등을 비판하면서 출발했다. 당시 가수 서태지에 대한 안티 사이트가 개설되고 인디밴드를 중심으로 ‘안티 서태지 연대’가 출범하기도 했다. 이들은 주로 “서태지가 저항을 상품화했다” “서태지의 음악은 해외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식으로 비판했다. 2000년 9월에 열린 안티 서태지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근조 리본처럼 생긴 삼베 리본을 입장권으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후..

인터뷰논평 2015.03.19

나에게 보내는 위로의 말, “OO야 힘내!”…대한민국은 자기위로 사회

나에게 보내는 위로의 말, “OO야 힘내!”…대한민국은 자기위로 사회기사입력 2015-03-19 07:46 0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OO야 힘내! 잘 할 수 있을거야” “화이팅! 멋진 한 주” “OO야 사랑해, 누구보다 널 사랑해” 평소 보고 싶었던 책, 마음이 환해지는 꽃과 함께 배달된 메시지들이다. 격려에 힘이 나고, 고마워 눈물겹기도 하다. 누군가의 사랑 인사인 듯 보이지만, 받는 이가 스스로에게 보낸 격려와 위로의 선물이다. 교보문고가 지난달 문을 연 ‘책 그리고 꽃’ 서비스. 매주 200개씩 전량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이 서비스 주문자의 23%가 스스로에게 선물을 보내고 있다는 것. 4명 중 1명이 자기위로(selfconsolation)를 하고 있는 셈이..

인터뷰논평 20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