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왔다..다시 떠오르는 모성애
출처 연합뉴스TV 작성 오인수 입력 2015.04.05 11:46
[앵커]
한동안 대중문화계에는 부성애를 전면에 세운 작품들이 많았죠?
이제는 모성애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보다 다양해진 엄마 캐릭터들이 현실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남편의 외도 때문에 "사는게 죄"라고 읊조리면서도 두 딸만은 끔찍이 아끼는 엄마.
그리고, 자신의 꼬인 인생을 딸을 통해 보상 받으려는 철없는 엄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김혜자와 채시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모성을 연기합니다.
드라마 '앵그리 맘'에는 딸을 위해 학교 폭력 해결에 투신한 김희선이, '여왕의 꽃'에는 삶에 치여 독해질 수 밖에 없었던 김성령이 등장합니다.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도 엄마들이 출동했습니다.
'엄마 사람'은 주부 연예인들의 현실적인 육아 모습을 공개해 귀여운 아기 뒤에 가려져있던 워킹맘의 고단한 일상을 담아내고 교양 프로그램 '울엄마'는 '자식바라기' 어머니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부성애가 영화와 드라마 전면에 등장하고, 아빠들의 서툰 육아가 예능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것을 뒤로 하고 모성애가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희생적이거나, 친구같거나, 철이 없거나 보다 다양한 캐릭터로 가족이 갖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한층 세밀하게 그려내는 것.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엄마 캐릭터가 굉장히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일상 생활속에서 실천적이고 대안적인 모습을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지 않나… 그것을 세밀하게 드러내는 데는 아빠보다 엄마가 더 맞겠죠."
대중문화의 영원한 소재 엄마가 또 한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한동안 대중문화계에는 부성애를 전면에 세운 작품들이 많았죠?
이제는 모성애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보다 다양해진 엄마 캐릭터들이 현실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남편의 외도 때문에 "사는게 죄"라고 읊조리면서도 두 딸만은 끔찍이 아끼는 엄마.
그리고, 자신의 꼬인 인생을 딸을 통해 보상 받으려는 철없는 엄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김혜자와 채시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모성을 연기합니다.
드라마 '앵그리 맘'에는 딸을 위해 학교 폭력 해결에 투신한 김희선이, '여왕의 꽃'에는 삶에 치여 독해질 수 밖에 없었던 김성령이 등장합니다.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도 엄마들이 출동했습니다.
'엄마 사람'은 주부 연예인들의 현실적인 육아 모습을 공개해 귀여운 아기 뒤에 가려져있던 워킹맘의 고단한 일상을 담아내고 교양 프로그램 '울엄마'는 '자식바라기' 어머니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부성애가 영화와 드라마 전면에 등장하고, 아빠들의 서툰 육아가 예능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것을 뒤로 하고 모성애가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희생적이거나, 친구같거나, 철이 없거나 보다 다양한 캐릭터로 가족이 갖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한층 세밀하게 그려내는 것.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엄마 캐릭터가 굉장히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일상 생활속에서 실천적이고 대안적인 모습을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지 않나… 그것을 세밀하게 드러내는 데는 아빠보다 엄마가 더 맞겠죠."
대중문화의 영원한 소재 엄마가 또 한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