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드라마 인터넷서 뒷말 무성 | 기사입력 2005-02-28 23:14 | 최종수정 2005-02-28 23:14 광고 ‘해신’ ‘불멸의 이순신’ ‘영웅시대’ 등 현재 방영 중인 역사 드라마들이 역사를 왜곡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장보고를 반 고구려적인 인물로 묘사했는가 하면 친일기업인을 미화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해신은 반(反)고구려?=최근 한 인터넷 신문에 고려대 행정학과 박사과정 김헌식(31)씨가 ‘드라마 해신은 반(反)고구려?’란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논쟁이 증폭됐다. 그는 “해신의 갈등구조는 당나라에 협조하는 장보고가 이사도의 제나라를 지원하는 이도형 및 염문과 싸우는 것인데 제나라는 우리 민족인 고구려 후손이 세운 마지막 국가”라며 “당나라에 충성해 제나라 군대를 토벌하는 장보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