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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교육이 소외층 마음 연다

문화예술 교육이 소외층 마음 연다 | 기사입력 2006-04-18 09:12 | 최종수정 2006-04-18 09:12 [서울신문]‘문화 양극화 해소의 가장 원초적인 방법은 문화예술 교육’ 문화 양극화가 사회 문제로 거론되면서 문화 나눔의 손길이 늘어가고 있다. 정부뿐 아니라 기업, 각종 사회단체들이 나서서 소외 계층에 공연 티켓을 전달하거나 직접 찾아가 공연을 여는 행사가 주류를 이룬다. 나눔을 받는 입장에서는 무척 반갑고 고마운 일이기도 하지만 일회적이고 이벤트성이라는 한계 때문에 양극화 해소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미흡하다. 그래서 자주 거론되는 대안이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교육이다. 아동복지시설 지온보육원의 김혜숙 팀장은 “소외 계층, 특히 상처받기 쉬운 어린이들에게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조심..

인터뷰논평 2011.02.13

[문화소비 양극화] 국민 69% “양극화 공감”

[문화소비 양극화] 국민 69% “양극화 공감” | 기사입력 2006-04-17 08:51 | 최종수정 2006-04-17 08:51 [서울신문]외환 딜러인 김경식(38·가명)씨의 달력에는 봤거나 보려는 공연 일정이 빼곡히 차 있다.4월 둘째주에만 메조소프라노 안네 소피 폰 오터 독창회,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 독주회,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3편을 봤다. 그가 지난해 본 공연은 80여편, 티켓을 사는데에만 600만원을 넘게 썼다. 공연 DVD와 음반, 서적 구입비까지 합치면 한해 문화생활비는 무려 1000만원에 육박한다. 김씨는 “문화는 내게 휴식이자 활력소이기 때문에 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고 했다. 이수정(31·가명·서울 강남구)씨는 올초 내한한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인터뷰논평 2011.02.13

개그 프로 "어른들도 웃겨주면 안되겠니?"

개그 프로 "어른들도 웃겨주면 안되겠니?" | 기사입력 2006-04-05 18:36 | 최종수정 2006-04-05 18:36 지상파TV 3사의 코미디 대전(大戰)이 치열하다. KBS가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와 지난해 5월 신설한 ‘개그사냥’으로 ‘코미디 왕국’의 아성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SBS는 지난달 21일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세트 플레이를 펼칠 ‘개그1’을 신설했다. MBC도 2월 ‘개그夜’를 신설해 코미디 경쟁에 뛰어든 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정통 코미디를 되살린다는 취지로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 ‘코미디 액츄얼리’를 선보였다. 그러나 코미디 프로그램의 양적 팽창의 속내를 들여다 보면, “모든 국민이 웃으면서 잠들게 하고 싶다”는 ‘영원한 웃음전도사’ 고 김형곤씨의 바..

인터뷰논평 2011.02.13

‘신돈’ 기황후, ‘요부’ 이미지만 부각

‘신돈’ 기황후, ‘요부’ 이미지만 부각 | 기사입력 2006-04-03 13:26 | 최종수정 2006-04-03 13:26 종반에 돌입한 MBC 주말역사극 ‘신돈’(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에 나온 ‘기황후’ (김혜리 분)가 너무 관능적이면서 퇴폐적인 악녀 이미지만 부각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돈과 공민왕의 심리와 당시의 시대를 분석한 책 ‘신돈 미천하니 거리낄 것이 없네’의 저자인 김헌식씨는 “기황후를 권력을 좋아하는 요부로만 그리는 것 같다”면서 “조선시대 기생 출신의 장록수를 그릴 때처럼 기황후도 원나라 순제의 총애를 받기 위해서는 미모와 관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강박감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의 순제가 퇴폐와 향략에 빠진 건 사실이지만 기황후가 이런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건 역사..

인터뷰논평 2011.02.13

군입대도 기회?

군입대도 기회 | 기사입력 2006-03-30 21:59 | 최종수정 2007-05-14 13:41 [뉴스데스크]● 앵커: 인기가수 김종국, 조성모 씨가 오늘 나란히 입소했습니다. 앞으로도 스타급 연예인들의 입대가 줄줄이 예고돼 있는데요. 달라지고 있는 연예인들의 병역관을 김정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논산 육군훈련소 앞. 입대하는 가수 조성모와 김종국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입니다. 입구까지 따라온 팬들 앞에서 조성모가 짧게 깎은 머리를 드러냈습니다. ● 조성모: 씩씩하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머리 예뻐요? ● 기자: 김종국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며 비밀리에 부대 안으로 직행했습니다. 이들은 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됩니다. 이성진과 강타, GOD의 김태우 등 연예인 10여..

인터뷰논평 2011.02.13

주인공 나, 감독도 나…포토드라마 직접 제작 ‘밈프족’ 인기

주인공 나, 감독도 나…포토드라마 직접 제작 ‘밈프족’ 인기 | 기사입력 2006-03-25 03:00 | 최종수정 2006-03-25 03:00 [동아일보] 《“애인도 없이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가 감동적이어서 눈물을 흘리다 그만 옆 남자의 손을 잡고 말았다. 그러자 그 남자, ‘오빠 나한테 관심 있어?’…” (포토 드라마 ‘이 죽일놈의 커플’) “맞다가 맞다가 맞다가 너 힘들 때 / 선생님의 회초리로 감각 없어질 때까지…” (뮤직비디오 ‘맞다가’)》 KBS2 ‘이 죽일 놈의 사랑’의 후속 작품? 아니면 ‘SG워너비’의 ‘살다가’ 뮤직비디오 패러디? 섣불리 예상해선 안 된다. 바로 누리꾼들이 자신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창작 드라마와 뮤직 비디오다. 윤석호, 김종학 같은 유명 드라마 ..

인터뷰논평 2011.02.13

족보를 ‘꼬고 또 꼬네’

족보를 ‘꼬고 또 꼬네’ | 기사입력 2006-01-27 10:59 | 최종수정 2006-01-27 10:59 KBS (위)에서는 친형과 형수가 아버지와 어머니로 나온다. KBS (위)에서는 친형과 형수가 아버지와 어머니로 나온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 홍길동처럼 요즘 드라마속 주인공들도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않고 있다.왜 그럴까? 호부호형을 제대로 하기에는 드라마 속 인물들의 족보가 너무 얽혀 있기 때문이다. KBS 에서는 도망간 새어머니가 낳은 동생을 형이 자신의 호적에 올리는 바람에 형과 형수가 아버지·어머니가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또 SBS 에서는 과거에 버렸던 딸을 재혼해서 얻은 의붓아들과 결혼시켜 어머니가 딸의 시어머니가..

인터뷰논평 2011.02.13

[트렌드]한국사회에 불어닥친 거짓말 신드롬?

[트렌드]한국사회에 불어닥친 거짓말 신드롬 | 기사입력 2006-01-19 15:17 | 최종수정 2006-01-19 15:17 새삼 ‘거짓말’이 화제다. 황우석 교수의 대국민 사기의 실체가 어느 정도 밝혀지면서 국민들이 받은 충격도 엄청났지만 그만큼 거짓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거짓말 탐지기가 다시 언론에 오르내리고 TV드라마에서도 온통 사기꾼의 거짓말이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갑자기 ‘거짓말 사회’가 된 듯하다. #거짓말의 특징 심리학자인 폴 에크만 교수에 따르면 사람은 평균 8분에 1번, 하루에 200번가량의 거짓말을 한다. 이것은 모든 의례적 인사와 표정·태도를 포함한 것이다. 거짓말은 냄새와 비슷하다. 냄새엔 향수처럼 좋은 것도 있지만 악취처럼 나쁜 것도 있다. 마찬가지로 거짓말도 원천적으로..

인터뷰논평 2011.02.13

인터넷 ‘창작개그’ 개그맨보다 더 웃겨요

인터넷 ‘창작개그’ 개그맨보다 더 웃겨요 | 기사입력 2005-11-19 04:15 | 최종수정 2005-11-19 04:15 [동아일보] 기분도 우울한데 ‘크게 한번 웃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중년은 코미디 영화나 TV의 개그 프로그램을 찾겠지만 10, 20대는 인터넷의 유머 게시판을 클릭한다. 최신 유머 트렌드는 TV나 스크린이 아닌 ‘인터넷 유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인터넷 유머 게시판의 인기 아이템은 ‘연예인 놀이’와 ‘공감 놀이’. ‘연예인 놀이’는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프린트해 얼굴 부위를 오린 후 이를 피사체의 얼굴 부위에 대고 원근감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며 ‘공감 놀이’란 누구나 느끼는 생활 속 경험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재미있..

인터뷰논평 2011.02.13

연예인 특례입학 어떻게 볼것인가?

연예인 특례입학 어떻게 볼것인가? | 기사입력 2005-11-04 15:01 | 최종수정 2005-11-04 15:01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예인에게도 수능은 인기를 얻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 연예인들이라고 예외없는 수능시험 관문, 그 어느 카메라 앞에 서는 것보다 긴장할 수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대학은 홍보효과를 위해 연예인 유치를 놓고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특히 '국민 여동생' 이라 불리는 영화배우 문근영의 2006학년도 진학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대학가와 연예계가 들끓고 있다. 연예인들의 대학 입학은 과연 '특별 전형'인가 '특혜 전형'인가. 입시는 대학의 자율권 영역이라고 말하며 인기인의 입학이 학교 이미지의 개선과 홍보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과, 진리를 탐구하는 대학이 인기..

인터뷰논평 201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