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가벼움… 웃음코드를 바꾸다 | 기사입력 2007-05-19 04:27 | 최종수정 2007-05-19 04:27 [동아일보] "아이쿠~ 얘,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걸 꾸역꾸역 먹니?"(엄마) "푸하하… 웃기잖아요!"(딸) "하나도 안 웃기다. 쟨 또 왜 옷을 저렇게 껴입어? 대체 뭔 짓을 하는 거야?"(엄마) "아 그냥 보고 웃으면 되는 거지!"(딸) 주부 강혜주(51) 씨는 매주 토요일만 되면 딸 임희진(26·대학생) 씨와 다툰다. 바로 임 씨가 즐겨보는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 때문. 지난 달 말 방영된 50회 특집 방송에서는 개그맨 정준하가 잔치국수 50그릇 먹기, 노홍철이 티셔츠 50벌 입기 등 무모한 도전을 펼친 것. 깔깔대고 웃는 임 씨는 "인터넷 화제 동영상에서 즐겨보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