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는 말장난 프로? | 기사입력 2009-02-09 11:01 ‘상플2’ 등 막말ㆍ독설 난무…새 생존법칙 모색시급 예능 프로그램은 불황기에 더욱 인기다. 경제 불황에 절망감이 확산되는 사회 분위기와는 별개다. 사람들은 TV 앞에 모여들고, 함께 웃고 공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SBS ‘아내의 유혹’은 시청률 40%에 육박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TV는 치열한 현실의 악다구니와 이전투구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방송이 주는 ‘유희적 기능’이 불황기를 맞아 확대된 것이다. ▶지킬 것은 확실히, 예능은 예능답게!=예능 프로그램의 가치는 특별하지 않다.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는 것, 그 자체로 예능 프로그램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