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로봇 애니메이션은 없다. 영화 의 결론 아닌 결론이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디셉티콘의 대결은 큐브(흥행)를 두고 벌이는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싸움인지 모른다. 디지털 시각 효과는 이제 애니메이션 효과를 정복했다. 그것이 선한 세력이 악의 세력을 이긴 것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영화 에서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선의와 진정성을 갈파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영화가 더 이상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 영화 는 더 이상 인간과 기계간의 디스토피아는 없다고 말한다. 큐브를 찾아 우주를 지배하려는 디셉티콘을 막으려는 선의 세력의 리더인 옵티머스가 보이는 가치관은, 영화의 중심 코드일 뿐만 아니라 기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완결된 깔끔한 정리다. 그는 너무 진보된 이성을 가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