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문화 현장] 방송 31면| 기사입력 2010-12-22 21:12 | 최종수정 2010-12-22 21:36 드라마 평론가 10명이 뽑은 최고의 캐릭터 추노의 이대길 역을 맡은 장혁 '신선한 맛' 대길이에 푹 빠지고… '감동적 맛' 탁구에 사로 잡히고… 슈퍼스타K 2·남자의 자격 등 꿈과 도전에 갈채도 사극과 시대극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한 해였다. 정형화된 사극의 틀을 깬 KBS '추노'와 '성균관 스캔들'은 마치 홍시샤베트처럼 친숙하지만 신선한 맛으로 시청자들을 들뜨게 했다. KBS '제빵왕 김탁구'와 SBS '자이언트' 등 시대극도 통속성에 성공스토리를 버무려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장르로 거듭났다. 예능 프로그램은 꿈과 도전, 감동으로 채워졌다. 음악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