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큰손도 中 관광객…난타 등 넌버벌 관객 10명중 6명 매일경제 | 입력 2011.10.18 17:14 지난 12일 오후 서울 정동극장. '미소' 공연 시작을 앞둔 배우 두 명이 막을 젖히며 등장해 관객들에게 "니 하오~"하고 인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체 관객 259명 중 60%가 넘는 161명이 중국인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55명, 유럽 북미 지역 관객은 20명에 불과했다. 단체로 공연을 관람한 가족 단위 중국 관객들의 표정은 밝았다. 베이징에서 온 왕밍 씨는 "하오칸(잘 보았다)"을 연발하며 "공연도 재미있고 사물놀이와 상모돌리기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난타, 점프, 미소, 비밥 등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의 '큰손'이 중국으로 바뀌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