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어로… 낙관에서 ▶▶▶▶ 허무로 | 기사입력 2008-12-16 03:13 | 최종수정 2008-12-16 09:53 [동아일보] 《‘되고’ ‘신상’ ‘달인’ ‘뿐이고’…. 올해도 드라마, 개그, CF에서 나온 유행어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 유행어들을 통해 2008년 세태를 되짚는다.》 “난, 생각대로 안됐을 뿐이고!” “판교에 집 사면 대박난다고 해서 최대한 대출을 받아 쏟아 부었을 뿐이고, 입주가 코앞인데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원자재펀드가 뜬다고 해서 추천하는 대로 러시아펀드에 가입했을 뿐이고,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공 때 펀드가 반 토막 났는데 난 아직도 그루지야가 어디 있는지 모르고.” 최근 들어 ‘뿐이고’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방송기자 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