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와 문화]“우리 엄마 다리에 지렁이가 살아요” | 기사입력 2008-04-17 13:23 어느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 엄마 다리에는 지렁이가 살아요.” 이런, 지렁이가 어떻게 사람의 다리에 사나, 혹시 피부 속으로 들어간 것일까? 얼핏 진짜 지렁이 같았지만, 그 아이가 말한 것은 하지정맥류였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우툴두툴 튀어나와서 마치 지렁이같이 보인다. 발병 원인 가운데 하나는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것이다. 대형 마트, 매장에서 일하는 직종에 종사할 경우가 대표적이다. 지렁이는 땅 속에서 자연을 정화하는 좋은 생물이지만, 어머니 다리 속의 지렁이는 반갑지 않다. MBC 드라마 ‘누구세요’ 고깃집에서 일하며 생계를 잇는 드라마 ‘누구세요’의 손영인(아라)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