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과 소통] ‘위기의 한류’ 실상과 대책은 | 기사입력 2006-12-19 18:03 | 최종수정 2006-12-19 18:03 곽진희 방송위원회 국제교류부장(왼쪽)과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한류의 위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류의 미래는 있는가?’ 산업적 측면에서 한류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일본에선 일부 스타에 의존하는 콘텐츠에 식상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고, 중국에선 한국의 일방적 수출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문화적 측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류가 시민들의 자발적 문화 교류가 아닌, 일부 기획사의 돈벌이를 위한 브랜드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한국예술학)는 최근 저서 ‘아시아 문화연구를 상상하기’를 통해 한류에 내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