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수' 스틸컷.ⓒ(주)메이스엔터테인먼트 오락영화를 찾는다면 중국 자본에 짓눌리고 눈치밥을 먹으면 만들어진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4'보다는 충무로 영화 '신의 한 수'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보편적인 오락 코드가 아니라 한국적인 문화적 코드가 들어 있는 영화를 찾는다고해도 마찬가지다. 격투와 전투 장면은 그 하나 하나가 아니라 내러티브와 그것의 전개에서 어떻게 관객들의 감성을 충족시키는가에 따라 대중적 흥행면에서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영화 '우는 남자'와 '신의 한 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미남 배우 장동건과 정우성이 액션 주인공으로 거듭다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분기 포인트로 작용했다. 영화 '우는 남자'가 영화 '아저씨'의 복사판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이는 전혀 다른 지적이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