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 비교문화 73

각국 재외공관 한류 스타 지적재산권 보호한다

각국 재외공관 한류 스타 지적재산권 보호한다 | 기사입력 2012-02-09 15:32 광고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정부는 한류 스타들의 음반, 국내 기업의 특허 등이 외국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9일 "우리 기업, 문화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외국에서 우리 기업·국민의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재외공관에 지원지침을 보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재외공관은 현지에서 우리 기업·국민에 대한 지재권 침해가 있으면 본부에 보고하고 특허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구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 yks@yna.co.kr

[노트북을 열며] 한류 3.0 시대를 기다리며

[노트북을 열며] 한류 3.0 시대를 기다리며 34면2단| 기사입력 2012-02-09 00:05 | 최종수정 2012-02-09 10:55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소녀시대'가 프랑스의 인기 TV 토크쇼에도 10일(현지시간)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지난주엔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의 간판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했다. 한류(韓流) 물결이 거세다. 동유럽권과 남미에도 이미 우리 젊은이들의 춤과 노래가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하니, 북한을 제외하곤 전 세계로 확산되는 듯하다. 지금까지 한류를 주도한 것은 드라마(K-Drama)와 가요(K-Pop)다. 이와 함께 눈여겨보고 싶은 것은 문화체육관광부가 1월 30일 발족한 '한류문화진흥단'이다. K드라마와 K팝이 릴레이로 이끌어온 한류를 K컬처(Culture·문화)..

'월드투어' 비스트, 독일 첫 입성…"유럽의 한류 전도사"

'월드투어' 비스트, 독일 첫 입성…"유럽의 한류 전도사" | 기사입력 2012-02-12 11:13 | 최종수정 2012-02-12 11:33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독일에 첫 발을 내딛었다. 비스트는 11일(이하 현지시각) 월드 투어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의 일환으로 독일 베를린에 입국했다. 이날 독일 최대 종합일간지인 ‘베를리너 짜이퉁’은 한 면에 걸쳐 비스트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베를리너 짜이퉁’은 11일 특별 면을 통해 “이제 자동차와 기계가 아닌 ‘케이팝’이라는 문화를 수출하는 한국, ‘코리안 웨이브’(Korean wave)의 저력을 보여 줄 비스트가 독일에 왔다”며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바로 K-POP의 힘이다. 비스트는 이를 보여줄 수 ..

패션한류, 뉴요커 사로잡다

패션한류, 뉴요커 사로잡다 A2면5단| 기사입력 2012-02-12 18:17 | 최종수정 2012-02-12 20:05 뉴욕패션위크 `컨셉 코리아` 수백명 몰려 이상봉ㆍ도호ㆍ손정완 등 유명매장 입점도 뉴욕패션위크 \"컨셉트 코리아\" 행사에서 선보인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상. 이상봉은 한국의 돌담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적이고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려 16일까지 이어지는 뉴욕패션위크(공식명칭 '메르세데스벤츠 패션위크')에서 한국과 한국계 디자이너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이번 행사의 주류로 떠올랐다. 한국계 디자이너 쌍두마차인 리처드 채와 두리 정은 쟁쟁한 미국 현지 디자이너들과 진검승부를 펼치며 해를 거듭할수록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들은 알..

[한류 로드가 열린다] 재무제표만 보고 투자땐 낭패… 독창성·대중성 평가해야

[한류 로드가 열린다] 재무제표만 보고 투자땐 낭패… 독창성·대중성 평가해야 7면5단| 기사입력 2012-02-15 16:42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 문화콘텐츠 강국 위한 금융권 과제는 대영제국 시절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위용을 과시했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재정적자와 만성적인 노사분규로 '병들고 늙었다'는 조롱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980년대 마거릿 대처 총리는 문화산업을 육성해 젊고 활기찬 '창조 영국'으로 변화를 꾀했다. 문화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인식하고 규제완화와 조세유예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영국의 문화관광부 격인 DCMS는 연간 4억2,000만파운드(한화 약 8,000억원)를 예술지원 펀드로 투입한다. 특히 영국 메세나..

중국, 안방극장 쇄국정책 … 한류 겨냥했나

중국, 안방극장 쇄국정책 … 한류 겨냥했나 2면| 기사입력 2012-02-15 02:10 | 최종수정 2012-02-15 09:32 중국이 TV 황금시간대(오후 7~10시)에 외국 드라마와 영화 방영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한 해 1500여만 달러(2010년 기준)에 이르는 한국 드라마의 대중(對中) 수출 전략에 비상등이 켜졌다. 14일 신화통신은 국가라디오·영화·텔레비전총국(약칭 광전총국·廣電總局)이 지난 9일 각 TV 방송국에 '외국 영화·드라마 관리 강화 방안에 관한 통지'를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청률이 가장 높은 오후 7∼10시 시간대엔 외국 드라마와 영화를 일절 방영할 수 없다. 매일 드라마·영화 편성에서 외국산의 비중도 4분의 1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광전총국은 국무원 ..

막걸리 소재 한류드라마 '탁배기', 1억원 극본 공모전 개최

막걸리 소재 한류드라마 '탁배기', 1억원 극본 공모전 개최 | 기사입력 2012-02-15 18:42 [박재덕기자] 막걸리를 소재로 한 한류 드라마의 극본 공모전이 개최된다. 옴니버스드라마 '슈퍼스타(피아니시모)'를 제작한 바 있는 ㈜네모스토리는 막걸리의 최초 해외 수출 주역인 이동주조(주)와 함께 막걸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 '탁배기(가제)'의 극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드라마 공모전은 기존 작가들 뿐 아니라 신인 작가도 참여 가능하다. 기본적인 기획의도와 인물 설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극의 흐름에 따른 인물의 설정 또한 변경이 가능하다. 3월10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하며, 당선작에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네모스토리는 이동주조(주)와 드라마에 대한 제작 지원 계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

“우리가 한류 관광 일번지” 중구-종로구 자존심 경쟁

“우리가 한류 관광 일번지” 중구-종로구 자존심 경쟁 10면2단| 기사입력 2012-02-17 14:21 광고 서울 중구와 종로구가 최근 ‘1동1명소 가꾸기’, ‘골목길 해설사 양성’ 등 이색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방안을 경쟁적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중구는 명동과 남대문시장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한류패션’을 주도해 왔고, 종로구는 과거 조선시대의 수도 지역이라는 점을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왔다. 중구는 17일 최근 추진해온 ‘1동1명소 가꾸기 사업’과 관련, 기초단체로서는 최초로 오는 22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1동1명소 사업은 관내 15개 동별로 숨겨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한국학 한류, 블루오션으로

한국학 한류, 블루오션으로 A1면2단| 기사입력 2012-02-18 03:14 | 최종수정 2012-02-18 03:47 해외연구자 사회-문화 관심, 한국사-문학→사회과학… ‘지식 한류’ 패러다임도 변해 [동아일보]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과 드라마가 주도하는 한류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연구자들 사이에 한국학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중문화 한류는 해외 한국학 연구의 패러다임도 바꿔놓고 있다. 그동안 한국학은 한국어→한국사 및 문학→사회과학 순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외 한국학 연구자들은 기초분야인 한국어 다음으로 사회과학을 많이 연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한류가 퍼지면서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

中, TV 황금시간대 외국 드라마 퇴출

中, TV 황금시간대 외국 드라마 퇴출 | 기사입력 2012-02-14 11:56 광고 한국 드라마에 큰 영향 줄 듯 (베이징=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이 텔레비전 황금 시간대에 외국 드라마와 영화 상영을 전면 금지했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영상물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라디오·영화·텔레비전총국(약칭 광전총국·廣電總局)은 지난 9일 각 TV 방송국에 '외국 영화·드라마 관리 강화 방안에 관한 통지'를 하달했다. 광전총국은 통지에서 황금 시간대인 오후 7∼10시 외국 드라마와 영화를 일체 방영할 수 없도록 했다. 또 방송국은 매일 드라마 편성 시간 중 외국 드라마와 영화의 비중을 4분의 1 이하로 맞춰야 한다. 이 밖에도 광전총국은 방송국이 특정 지역과 국가의 영상물을 집중적으로 방영하지 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