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 비교문화 73

K팝 아이돌, 日오리콘 1위 앨범에 악수회 등 초대권 삽입..`추첨식`으로 다량 구매 유도

K팝 아이돌, 日오리콘 1위 `참 쉽죠~잉`..현실은? | 기사입력 2012-02-14 10:35 | 최종수정 2012-02-14 11:53 - 앨범에 악수회 등 초대권 삽입..`추첨식`으로 다량 구매 유도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1위 그까이 거, 참 쉽죠~잉." 한때 전국을 휩쓸던 개그 유행어가 아니다. 일본에 진출한 K팝 스타들의 오리콘 차트 얘기다. K팝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요즘 국내 아이돌 그룹들의 음악적 역량은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 우스갯소리가 칭찬만은 아니다. 말 속에 뼈가 있다. 1위가 쉽다는 말은 반대로 누구나 비교적 쉽게 1위, 최소한 차트 상위권 진입이 수월하다는 뜻이다. 왜일까. 약간의 `꼼수`가 있어서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 일..

원더걸스가 뜨니 삼성·LG마저 `깜짝` 놀라

원더걸스가 뜨니 삼성·LG마저 `깜짝` 놀라 삼성·LG 부스 공연장 방불 한류스타 마케팅 효과 톡톡 원더걸스가 떴다 CES 갑자기 술렁 기사입력 2012.02.05 13:45:24 ◆ K-POP을 넘어 한류 3.0 <2부> ② ◆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삼성전자 부스. 한 무리 숙녀들이 등장하자 전시장 안은 웅성웅성거렸다. 소비자가전쇼(CES)에 구경 나온 파란눈의 미국인부터 행사 진행 요원까지 그들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주인공은 원더걸스였다. 한류는 전자업계까지 불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원더걸스처럼 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이들그룹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CES가 대표적인 사례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11일 CES 삼성전자 부스에 등장했다..

해리 포터 男주인공 "소녀시대 팬이에요"

해리 포터 男주인공 "소녀시대 팬이에요" 기사입력 2012.02.06 10:26:57 | 최종수정 2012.02.06 10:27:50 기사 나도 한마디 영화 `해리 포터`의 남자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소녀시대의 CD를 갖고 있다고 말해 화제다. 래드클리프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ABC의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출연해 소녀시대의 CD를 선물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쇼의 진행자 켈리 리파는 "전세계에서 소녀시대에 대한 트윗을 받는다"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국제적인 배우가 언급한 것만으로도 소녀시대에 좋은 기회다", "아마 음악도 좋아할 것이다" 등의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소속사에서 준 것 아니냐", "래드클리프는 펑크를 좋아해서 CD는 듣지..

도쿄대 교수, 해외인기투표의 K팝 몰표에 한국 비판

도쿄대 교수, 해외인기투표의 K팝 몰표에 한국 비판장상진 기자 기사 100자평(12) 크게 작게 입력 : 2012.02.01 10:40 | 수정 : 2012.02.01 11:08 2012런던올림픽 개막식 축하공연 가수를 선택하는 가상의 인기투표에서 한국 가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일본 도쿄대학 교수가 유력 신문 기고문에서 이런 현상을 ‘몰래 마케팅’으로 규정하고 한국인들을 비판했다. 1일 현재 해외 인기투표 전문 사이트 ‘더 톱 텐스’(The Top Tens)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가수’(Singers You'd Like to Perform at the 2012 London Olympics Opening Ceremonies)라는 제목의..

[신년기획] 2012년 한류는 '오빠'들이 이끈다

[신년기획] 2012년 한류는 '오빠'들이 이끈다 | 기사입력 2011-12-30 17:57 슈주, 한류 에이스 우뚝… 비스트, 14개국 월드투어 활약 기대 씨엔블루·인피니트 각각 밴드·군무 장점 삼아 해외공략 나서 [스포츠월드] 2011년 대한민국은 한류(韓流)를 다시 생각했다. 과거 배용준, 이병헌 등 드라마 스타들이 한류를 촉발시켰다면, 새롭게 힘을 낸 한류는 K-POP 스타들이 주도했다. 이들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텃밭은 물론 유럽, 남미 등 세계 곳곳으로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확대시켰다. 이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은 한류조사연구사업을 통해 한류의 생산유발효과가 4조9824억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2년에도 한류는 계속된다. 2011년에는 카라, 소녀시대 등 걸그룹이 ..

횡설수설/홍찬식]대만의 한류 逆風

횡설수설/홍찬식]대만의 한류 逆風 A30면2단| 기사입력 2012-01-01 20:01 | 최종수정 2012-01-02 00:35 [동아일보] ‘한류’라는 단어가 처음 만들어진 곳은 대만이다.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의 류밍량 공보참사관에 따르면 1997년 대만 언론들이 한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대만에선 한파주의보를 ‘한류(寒流)’라고 하는데 그해 한국에서 수입된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자 한국 드라마의 경쟁력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한류(韓流)’로 바꿔 불렀다는 것이다. ▷대만에는 가수 김완선이 1994년 진출해 선풍을 일으켰다. 김완선은 “어설픈 내 중국어 말투를 흉내 내는 유행이 대만 내에 퍼졌다”고 회고했다. 중국중앙TV(CCTV)가 한국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방영해 중국에서 한류가 본격..

[한류, 모두가 주인 되자] 亞 넘어 세계로… ‘K팝 한류’ 태풍 될까 미풍 그칠까

[한류, 모두가 주인 되자] 亞 넘어 세계로… ‘K팝 한류’ 태풍 될까 미풍 그칠까 | 기사입력 2012-01-02 02:33 [서울신문]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동영상 조회수가 6억건을 돌파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주력인 원더걸스의 신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의 동영상 조회건수도 1200만건을 훌쩍 넘어섰다. SM이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소속 가수를 총출동시켜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연 공연에는 1만 5000여명의 관객이 몰려들었다. 관객의 70%가 비(非)아시아계였다. ‘K팝 한류’가 대세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류의 주역이 드라마였다면, 지금은 K팝이 바통을 이어받은 양상. 하지만..

[한류 로드가 열린다] 아이돌 스타 지구촌 곳곳서 러브콜… 토종 브랜드 위상 '쑥쑥'

[한류 로드가 열린다] 아이돌 스타 지구촌 곳곳서 러브콜… 토종 브랜드 위상 '쑥쑥' 5면| 기사입력 2012-01-02 17:21 ① 'K팝 경제'의 현장을 가다 동방신기·소녀시대·2NE1 등 日·中넘어 유럽무대서 활동 광고업종도 식음료^화장품서 자동차·IT제품 등으로 확대 장근석·카라 기용 막걸리·홍초 日시장서 매출 폭발적 증가 LG전자 등도 한류 콘텐츠 활용 글로벌 마케팅 잰걸음 요즘 일본에서는 어느 지역 어느 동네에서든 한 블록마다 한 번씩 동방신기ㆍ소녀시대ㆍ카라 등 한국 아이돌 그룹과 배우 장근석 등 한류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중적 인지도가 크게 작용하는 편의점업계는 최근 들어 일본 세븐일레븐이 소녀시대를 모델로 캐스팅하는 등 한국의 K팝 스타들이 편의점 CF 모델을 석권하다시피 하고..

"한류지원단 출범···K컬쳐 산업화 나설것"

"한류지원단 출범···K컬쳐 산업화 나설것" | 기사입력 2012-01-04 11:39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최광식 장관 "한류 실크로드 건설한다"]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일 서울 창경궁로 문화부 청사 장관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업무계획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 이날 최 장관은 문화계의 화두인 '한류'를 언급하며 '한류장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대중음악, 드라마, 전통문화, 관광, 스포츠, 게임 등.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콘텐츠다. K-pop, 한류 드라마 등 국내 콘텐츠 등 일부는 해외에서 '열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를 한국 문화의 세계화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부족한 감이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각 구슬(콘텐..

[한류 로드가 열린다] 같은 날·같은 시각·같은 곡으로 한·중서 각국 가사로 동시 데뷔

[한류 로드가 열린다] 같은 날·같은 시각·같은 곡으로 한·중서 각국 가사로 동시 데뷔 7면3단| 기사입력 2012-01-04 17:06 광고 진화하는 현지화 전략 돋보여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곡으로 데뷔하는 남성그룹 EXO-K(Korean)와 EXO-M(Mandarin). EXO-K 멤버들은 한국어 가사로, EXO-M 멤버들은 중국어 가사로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데뷔한다는 점만 다르다. 지난해 말부터 SM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 팝업창과 대형 버스광고, 티저영상 등을 통해 이들에 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아시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시도는 K팝 선두주자인 SM이 개발한 새로운 '한류 3세대' 현지화 전략이다. 지속 가능한 한류 전략 가운데 가장 중시되는 것이 바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