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대형 드라마가 남긴 점 2009년 최고의 흥행 드라마였던 과 는 같은 드라마로 묶기에는 한계가 많지만, 같고도 다른 점을 통해 현재 드라마의 제작과 반응의 메커니즘과 과제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두 작품이 어떤 공과를 낳았는지 정리해 본다. 제작비와 스토리의 완결성 논란 드라마 과 , 모두 200억원대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공식적으로는 이 250억, 가 200억원이었다. 그러나 은 62부작이었고, 가 20부작이었기 때문에 회당 제작비는 가 많다. 더구나 애초에 은 50부작이었지만, 연장 방영 때문에 12부가 늘었다. 작가진이 생각했던 것보다 스토리구조가 늘어질 수밖에 없었고, 그것은 당장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실이 사라지고 시청률도 하락했던 것. 는 연장방영에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