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영화의 한계를 넘어 “너희들은 어땠니. 나는 괜찮았는데” “나는 만화가 더 나아” “뭐라고?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더 좋아” “나는 재미있던데” 영화관에서 실사 영화 ‘알라딘’을 보고 나온 가족의 대화이다. 물어보는 사람은 아빠였고, 대답은 아이들이 했다. 알라딘이 흥행을 달린 이유를 알 수 있는 대화이기도 하다. 엄마는 침묵. 어차피 엄마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대화에 나서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어차피 아이들을 위해서 온 관람이었다. 그래 그렇다 가족들끼리 영화를 보는 것은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당연히 해야하는, 그것은 하나의 유행이라기보다는 생활의 스타일로 자리잡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끼리 영화를 볼만해야 한다. 그러므로 영화 기생충처럼 난데없이 갑자기 19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