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나로호 발사가 MB정부에게 주는 메시지

부드러운힘 Kim hern SiK (Heon Sik) 2009. 8. 25. 11:03
1.
나로호는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우주산업 정책의 결과물이다.

우주를 향한 야심정책들이 미래의 비전으로 현실이 되어 우리 곁에 나타난 것이다.
반면에 당장에 단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전근대적이고 탈시대적인 토목공사 정부와 대비된다.
미래는 없으며 과거의 답습을 통한 퇴행과 역사의 파괴만이 있다.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 이명박 정권이 해야 할일이다.
지지도가 40%넘었다며 마치 국민의 뜻을 모두 얻은 것처럼 호들갑을 떨 일이 아니다.

2.
나로호의 발사 연기는 어쩌면 운명이었는지 모른다.
하나의 영혼을 하늘로 올리기 위한 것.
나로호를 앞두고 우리의 곁을 떠난 김대중 대통령,

나로호 타고 우주의 한 가운데에서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별이 되소서.

3.
MB정부는 나중에 무엇을 타고 어디로 갈까.
두더지를 타고 땅속으로 들어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