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전성시대, 핵심은 나만의 새로운 가치창출 부캐릭터 트렌드를 의 ‘멀티 페르소나’와 비교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엄밀하게 본다면 적절하지 않다. ‘페르소나’(Persona)는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유래한 단어로 사회적 역할이나 배우의 연기로 등장하는 인물을 말하는데,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인 성격을 가리킨다. 혹은 사회적 지위나 가치관에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투영된 성격을 말한다. 페르소나는 숨겨진 성격에 관한 개념이지만, 부캐릭터 트렌드는 성격보다는 새롭게 드러난 재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개의 페르소나가 우리 안에 있다는 멀티 페르소나에서는 다중적인 성격의 특질을 말하는 것이고 각자의 역할과 입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며, 우리의 자아가 다중적일 수도 있다. 부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