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견 조장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김헌식의 문화비빔밥] 김수현이 버린 동구는 어디 갔을까?[0호] 2013년 06월 16일 (일)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media@mediatoday.co.kr6월18일 영화 가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행사에서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제작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과 함께 지정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른바 베리어프리 영화의 상영이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CGV는 지난 제17회 전국농아인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영화 상영을 추진하는 것 자체는 매우 의미 깊은 일이다. 다만 이제는 상영자체를 위한 형식적인 기준보다는 콘텐츠 자체에 대한 평가도 뒤따라야할 것이다. 그런 점은 에서 단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이 영화를 두고 원작이 있는 작품이 역시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