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끊임없이 공사 중-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강의마다 획기적이고 대단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정작 자신도 전문 강사인데 말이다. 이 말이 맞다면 책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다 거기서 거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저자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의 마지막 문단에 이런 대목에서 짐작할 수 있다. “사람 사는 게 참 비슷합니다. 그런데도 진실하게 꺼내 놓기가 너무 힘들지요.” 저자의 장점은 자신의 삶을 그대로 드러내주기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하고, 감동의 울림을 더하기도 한다. “제 강연을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은 삶이 잘 풀리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아닙니다.” 뭔가 삶의 문제들이 있는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