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비행 2212

시골촌티 순진녀 인기…영화와 드라마 ‘키덜트’ 열풍, 왜?

시골촌티 순진녀 인기…영화와 드라마 ‘키덜트’ 열풍, 왜? | 기사입력 2006-04-22 16:41 | 최종수정 2006-04-22 16:41 현실에서 만나기 힘든 순진하고 순수한 인간상 부각, 마음의 안정 얻으려는 대중 심리 촌티 순진녀에서 애어른까지.. 영화와 드라마 ‘키덜트’ 열풍, 왜?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시골 순진녀 캐릭터와 정신 연령이 낮고 순수한 성인 남자 캐릭터가 각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과 관련, ‘키덜트(Kidult - 아이 같은 어른을 뜻하는 Kid+Adult의 합성어)’가 우리 대중문화의 핵심 코드로 자리 잡았으며, 이것은 속도 위주의 현대사회에 대한 저항심리가 대중들 사이에 작동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화평론가 김헌식씨는 4월 22일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

인터뷰논평 2011.02.13

역할놀이에 빠진 TV…대세는 ‘가상 버라이어티’

역할놀이에 빠진 TV…대세는 ‘가상 버라이어티’ | 기사입력 2008-04-08 03:10 | 최종수정 2008-04-08 09:46 [동아일보] 스타가 결혼한다면, 스타가 KAIST에 다닌다면, 스타가 평범한 사람이 된다면? MBC ‘무한도전’, KBS2 ‘1박2일’을 비롯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인기가 주춤해지면서 스타들에게 가상 상황과 역할을 설정해주고 행동을 지켜보는 ‘버추얼(Virtual)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줄을 잇고 있다.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일 오후 5시 반)의 한 코너로 자리 잡은 ‘우리 결혼했어요’는 알렉스-신애, 정형돈-사오리, 앤디-솔비 등 네 쌍의 커플을 부부로 내세워 젊은 층의 연애 법칙을 들여다보는 ‘스타웨딩 이벤트’를 내세웠다..

인터뷰논평 2011.02.13

[스타일/패션]충격-엉뚱-엽기… 4차원 패션 몰려온다

스타일/패션]충격-엉뚱-엽기… 4차원 패션 몰려온다 | 기사입력 2008-03-21 03:08 | 최종수정 2008-03-21 18:54 [동아일보] 《“에펠탑을 들고 다닌다고?” ‘미드(미국드라마)’ 열풍을 몰고 온 미국 케이블채널 HBO의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 5월 영화로 나올 예정인 이 작품의 첫 장면이 공개되자마자 인터넷에는 ‘4차원 에펠탑 백’이 화제의 검색어로 떠올랐다. 이는 주인공인 세라 제시카 파커(캐리 브래드쇼 역)가 손에 든 파리 에펠탑 모양의 손가방으로 ‘티미 우드’사의 ‘에펠타워 백’이었다. 비범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하려는 여성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자 지난 달 말 인터넷 쇼핑몰 ‘옥션’의 해외구매대행사이트 ‘191’에서 이 가방을 팔기 시작했다. 최고 100만 원..

인터뷰논평 2011.02.13

[시사와 문화]방송 미디어 노출 동물, 보호법 필요

[시사와 문화]방송 미디어 노출 동물, 보호법 필요 | 기사입력 2008-03-20 15:49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상근이. 1918년 찰리 채플린의 단편 영화 ‘개 같은 인생(A Dog’s Life)’은 가난한 떠돌이 찰리와 ‘스크랩’이라는 이름의 개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친구, 반려 동물로 개를 출연시킨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나왔다. 국내에 많이 알려진 스타 개는 래시다. 1943년부터 1994년까지 TV 연속극 ‘돌아온 래시’에 출연한 명배우였다. 팔려간 개가 먼저 주인을 잊지 못해 스코틀랜드에서 아일랜드까지 무려 1000마일을 달려오는 사이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이 연속극은 감동과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래시는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고..

인터뷰논평 2011.02.13

대중문화, 원소스 멀티유스의 명과 암

대중문화, 원소스 멀티유스의 명과 암 | 기사입력 2008-03-13 09:26 ‘쩐의 전쟁’을 봤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만화를 말하는 건지,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를 말하는 건지 이것도 아니면 현재 방영중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를 말하는 건지 분명히 해야 하는 시대다. 이런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는 요즘 대중문화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라디오스타’ ‘미녀는 괴로워’처럼 흥행영화가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날보러와요’ ‘이(爾)’와 같은 인기연극은 영화 ‘살인의 추억’ ‘왕의 남자’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나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이는 매력을 찾아보는 일은 새로운 재미다. 그러나 동일한 원작이 반복생산되다 ..

인터뷰논평 2011.02.13

“우리나라, WBC 야구 응원 문화에서도 냄비 성향”

“우리나라, WBC 야구 응원 문화에서도 냄비 성향” | 기사입력 2006-03-18 21:16 | 최종수정 2006-03-18 21:16 광고 문화평론가 김헌식, “괄목할 성과 나온 뒤에야 응원 열기, 응원 본래 정신과 거리 멀어” 주장 WBC 한일 4강전을 앞두고 일고 있는 우리나라의 응원 열기를 두고 “응원의 본래 정신과 거리가 먼, 냄비 성향의 잘못된 응원 문화”라는 지적이 나왔다. 문화평론가 김헌식씨는 18일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진행 노정렬, 낮 12시5분~1시30분)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종목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뒤에야 우리의 응원은 뜨거워진다”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온 경우에만 매스미디어가 주목하고, 그런 미디어의 전략에 휩쓸려 시민들의 응원도 본격화되는 것이 우리의 응..

인터뷰논평 2011.02.13

전라노출 거뜬! 배우들 "나이는 숫자일뿐"

전라노출 거뜬! 배우들 "나이는 숫자일뿐" | 기사입력 2008-03-12 07:21 [엔키워드] 쉰 또는 예순이 사는 법 1.도전장르-당연 멜로지~ 2.상대배우-20세 연하男은 기본 3.주요장면-키스신…베드신도 뜨거워! 나이보다 성숙한 연기도 김혜수 고교때 아줌마역…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CF 카피만이 아니다. 배우들은 시대를 초월해 이 명제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배우들의 이 같은 움직임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예순을 넘은 나이에 수영복 차림으로 나서는가 하면 젊은 남성과 키스신을 감행하기도 한고, 전라로 연기까지 펼치기도 한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분위기다. 배우들이 타임머신이라도 발견한 것일까. # 시간이 멈췄다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나이가 많은 배..

인터뷰논평 2011.02.13

영화 ‘추격자’ 흥행질주 비결은?

영화 ‘추격자’ 흥행질주 비결은? | 기사입력 2008-03-01 02:48 [서울신문]연초 극장가에 영화 ‘추격자’의 돌풍이 거세다. 전직형사 엄중호(김윤석)와 연쇄살인범 지영민(하정우)의 추격전을 그린 이 영화는 개봉 13일만인 지난달 2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400만 관객을 동원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속도 보다 빠르고 ‘살인의 추억’이 갖고 있던 한국 스릴러영화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 같은 ‘추격자’의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 ●‘장르 영화´ 쾌감 살린 연출력의 승리 비수기 개봉, 스타시스템 부재,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추격자’는 이런 여러가지 악재를 지닌 영화다.‘어둡고 칙칙하다’는 이유로 투자와 배급에 어려움을 겪었고 변변한 TV홍보 한번 못했다. 평론..

인터뷰논평 2011.02.13

‘엄마가 뿔났다’

‘뿔난 엄마’ 기세등등…역시 김수현 | 기사입력 2008-02-05 16:13 ‘엄마가 뿔났다’ 극본을 쓴 김수현. ㆍK2 새 연속극 ‘엄마가 뿔났다’ 역시 ‘김수현’이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연출 정을영·극본 김수현)의 기세가 무섭다. 첫회부터 25.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2회는 29.6%로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였다. 전작 ‘며느리 전성시대’의 인기를 고려하더라도 기록적이다. 실제로 드라마는 ‘찰지다’. 감칠맛 나는 대사와 빠르고 일관된 이야기 전개, 거기에 일상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캐릭터들까지 정교하게 엮었다. 김수현 작가의 30년 넘은 기본 내공 때문이다. 게다가 만인이 공감하는 ‘엄마’ 얘기다. 엄마 ‘김한자’로 등장하는 김혜자가 자신의 ..

인터뷰논평 2011.02.13

[문화]퓨전사극, 파격의 끝은 어디인가

문화]퓨전사극, 파격의 끝은 어디인가 | 기사입력 2008-01-31 17:36 파마머리 한 ‘쾌도 홍길동’ 고정관념 파괴… 변화무쌍함 묘미지만 역사왜곡 비판도 쾌도 홍길동 TV사극의 진화? 요즘 TV사극의 대세는 ‘퓨전’이다. 특히 요즘 KBS 2TV ‘쾌도 홍길동’(홍정은·홍미란 극본, 이정섭 연출)은 퓨전사극의 극치를 보여준다. 최초의 한글소설인 허균의 ‘홍길동전’을 모태로 태어난 ‘쾌도 홍길동’은 양반의 서자로 태어나 아버지를 아버지라,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강지환)이 주인공인 것은 원전과 같다. 하지만 소설 속 길동이 활빈당을 조직해 부패한 양반네들을 혼내는 난세의 영웅인 것과 달리 드라마 속 길동은 말썽꾸러기로 묘사된다. 사극에 대한 시청자들의 고정관념을 깬 것은 이 드라마의 내용..

인터뷰논평 201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