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를 움직이는 에고 센트릭-집단지성에서 에고센트릭 공진화로 'SNS vs ENS' 김헌식(카이스트 미래세대 행복위원회 위원, 문화정보콘텐츠학 박사) 디지털 콘텐츠를 필두로한 문화콘텐츠의 수용자 심리는 창작의 원리탐구나 적용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단순히 비중이 아니라기본적으로 숙지하거나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러한 점은 양적인 분석 방법이나 주관적 비평에 함몰되어 쉽게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수용자의 심리는 단순히 거대한 담론이나 지향적 가치가 아니라 본능적인 메커니즘에 기반하고 있음을 일단 주지하여야 한다. 여기에서는 우선 소셜과 에고라는 점에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는 기존의 인지심리학이나 수용자 심리학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비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