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설현과 여진구(사진 = KBS) “‘스타워즈’나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해리포터 시리즈 등은 특정한 영화나 드라마, 책이 성공하면 비슷한 장르에 관한 기획안을 찾는 기업이 늘어나는 현상이 생긴다. 이는 폭포효과인데 사실 폭포효과는 최근 들어 갑자지 10대 뱀파이어물이나 상류층을 다룬 주부드라마가 TV업계를 장악해버린 현실에서도 언제나 확인 가능하다.” 이같은 말은 캐스 R. 선스타인과 리드 헤이스티가 저술한 ‘와이저’(Wiser)에서 언급한 것이다. 여기에서 폭포효과는 의사결정과정에서 일어나는 극단화 현상을 일컫는 것이다.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고 결정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대세 흐름에 휩쓸려 버리는 것이 바로 폭포효과다. 특히 정책이나 프로젝트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