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 부는 '고구려' 열풍 | 기사입력 2006-07-02 21:41 | 최종수정 2006-07-02 21:41 - 민족의식 고취 ·고대사 연구에 활력 기대 - 요즘 안방극장에 고구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왜곡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고구려사를 드라마를 통해서 복원하는 의미도 깊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고구려가 당나라의 침략을 당당하게 막아낸 서기 645년의 안시성 전투. 역사책으로만 전해졌던 이 안시성 싸움의 실체가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SBS 드라마 연개소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냅니다. 30만명에 이르는 당나라 대군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최초로 재현됐으며, 고증자문단 연구를 거쳐 사실성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또 살수대첩 등 대규모 전투장면을 복원하느라 3년에 걸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