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희망은 위험해, 그럼 어떤 희망?낙관적인 희망의 역설''''파란입이 달린 얼굴(2018) 빅터 프랭클의 주요 저서 가운데 하나인 《죽음의 수용소에서》(Man's Search for Meaning: An Introduction to Logotherapy)에서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특징을 말했다. 두 가지 유형에서 어느 쪽이 살아남았을까.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내일 전쟁이 끝나고 풀려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쪽과 곧 수용소에서 풀려날 것이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매일매일 수용소의 생활에 맞서 열심히 살아가는 쪽 가운데 어느 쪽일까. 낙관적인 희망을 품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사람들은 능동적이었고 생활은 빛났다. 그러나 그것은 오래가지 못했다. 낙관적인 희망은 절망으로 변했고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