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왓치유’와 영화 ‘호스트: 접속 금지’는 다큐와 공포물로 장르는 다르지만, 모두 비대면 랜선을 통한 취향과 기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더 심화되거나 강화된 현상을 다룬다. 뉘앙스대로 긍정적이지 않다. 우선 다큐영화 ‘위왓치유’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착취와 성범죄를 유도하는 실제 상황을 다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이 디지털 범죄에 노출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12살 가짜 페이크 계정을 만들고 디지털 성범죄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는 코로나19로 사람을 직접 대면할 수 없는 상황이 길어지면 할 수 있는 행위가 매우 제한되면서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