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대비 이익이 신통치 않다. 예전과 같은 대작 사극은 '천추태후'에 불과하지만, 다른 드라마메 비해 자명고나 돌아온 일지매는 제작비가 꽤 들었다. 사극이 범람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그래도 어느정도의 시청률이 나와주었지만 요즘은 별스럽지 않다. 왜 일까?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었기 때문일까?물론 그러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특별한 것 없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을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사극들은 기본적은 서사구조에서 나름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대중의 욕구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명고'는 호동과 낙랑공주의 이야기가 중심에 있어야 한다. 그러함에도 호동과 자명공주라는 구도로 전개하고 있다. 더구나 호동과 자명의 로맨스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 대중들이 기대하는 것은 바로 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