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심 니콜라스 탈렙의 행운에 속지 마라 임진왜란 당시, 가까스로 거둔 12여척의 배로 조선 수군이 왜군에 맞선 명량대첩이 승리로 끝났을 때, 이순신 장군은 말했다. “천운(天運)이로다.” 이순신 장군은 승리의 원인이 자신의 실력에 있다고 하지 않고 하늘이 도운 운에 있었다고 말했던 것이다. 어쩌면 이순신 장군이 연전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실력보다는 운을 항상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조선 수군의 상황을 누구보다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고 각고의 노력을 더하려 했는지 모른다. 물론 현실의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나심 니콜라스 탈렙의 ‘행운에 속지 마라.’는 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신을 운에 맡기는 행태에 대해 경고한다. 여기에서 운에 맡기는 일은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