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오프? 로맨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글/ 김헌식(정보콘텐츠학 박사, 대구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 평론가) 요즘 젊은 세대는 ‘노맨스’(Nomance)를 원하는 것으로 관련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미국 LA 캘리포니아대(UCLA)와 스토리텔러센터(CSS)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대에 해당하는 Z 세대들이 성적인 관계가 없는 콘텐츠를 원한 응답자가 51.5%를 차지했다. 이들은 우정의 콘텐츠를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관계가 많고 로맨스 이성애가 많이 등장하고 있어 피로하다는 언급도 있었다. 44.3%는 미디어 콘텐츠에서 로맨스가 지나치게 쓰이고 있다고 했고 영화에 47.5%는 성관계 장면이 필요치 않으며, 39%는 성적 지향 없는 콘텐츠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