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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폰 본 스티브 잡스, 불 같이 화내… '왜'

삼성 갤럭시폰 본 스티브 잡스, 불 같이 화내… '왜' 기사입력 2011-11-09 12:11 최종수정 2011-11-09 13:07 제이 엘리엇 “삼성 SW 창의력 부족, 절반으로 싸우는 격” ▶ 제이 엘리엇 전 애플 수석 부사장이 9일 고엑스인터컨티낸탈호텔에서 열린 조찬세미나에서 강연하는 모습. [경제투데이 김남규 기자]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경쟁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소니같은 하드웨어 업체들은 제품의 반절만 가지고 싸우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제이 엘리엇 전 애플 수석 부사장은 전국경제인연합(이하 전경련) 주최로 9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조찬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및 창의력 부분에서 경쟁력을 더 키워야 한다..

“오직 일에만 몰두했던 잡스 돈 집착, 삶 파괴한다 말해”

“오직 일에만 몰두했던 잡스 돈 집착, 삶 파괴한다 말해” | 기사입력 2011-11-09 21:06 [한겨레] 스티브 잡스 전기작가 아이작슨 인터뷰 윤회 믿어 죽음 담담히 수용 삼성 ‘동반자’ 구글 ‘적’ 평가 “잡스는 1960년대 말의 반체제·히피 운동과 실리콘밸리의 공학·기술 운동을 합하려 했고, 그것이 바로 애플 조직의 본질이다.” 지난달 5일 숨진 애플의 공동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쓴 월터 아이작슨(59·사진)은 8일 미국 워싱턴서 가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잡스의 반사회적인 성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아이작슨은 “잡스는 울타리도 없는 작은 집에 살았고, 매일 집에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을 정도로 평범한 생활을 했다”며 “잡스는 ‘돈과 물질에 대해 너무 많이 고민하면 삶이 파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