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2

명당은 행복을 찾는 앤틱한 것

-명당은 생활 속 행복을 바라는 마음. 김헌식(박사. 연구자. 문화정보콘텐츠 전공) 명당을 찾는 것은 행복을 위한 행위입니다. 다만 자신의 현재 행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후손들을 위한 동기인지에 따라 달라질 뿐이겠지요. 집터 좋은 자리를 찾는 것은 현재와 미래를 포함하는 것이고 묘자리는 더 미래적인 관점에서 후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영화 '명당'은 명당을 찾아 가문과 후손들의 행복을 바라는 행위가 중심 소재입니다. 오늘날 과학의 관점에서는 얼토당토하지 않은 일로 보입니다. 흥선 대원군 이하응(지성)이 충청도 덕산 가야산 자리에 묘를 썼기 때문에 2명의 왕이 나왔다는 설정은 그렇다고 해도 그곳에 묘자리를 썼기 때문에 조선이 망했다는 결론은 우려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조선이 망한 것은 명..

선덕여왕이 태양...을 삼켰다? 왜...

덕만은 오르고 정우는 왜 떨어지나 -개인주의적 이기주의 vs 이타주의적 개인주의 월화 드라마 ‘미실’과 수목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는 묘하게도 ‘태양’이라는 상징과 연결되어 있다. 미실은 사다함의 매화 즉 책력으로 월식을 예언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공고하게 만든다. 천명공주의 죽음으로 빚어진 위기 상황을 다시 월식의 예측으로 돌파하려고 한다. 여기에서 월식은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현상이다. 왕실과 백성은 미실의 예언력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 이로써 미실의 힘은 책력에서 나온다는 사실이 덕만 쪽에 알려진다. 이번에는 책력의 힘을 빌려 일식을 예언하여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 일식은 태양을 달이 가리는 현상이다. 하지만 덕만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일식의 정확한 일자를 계산할 수 있는 월천대사를..

드라마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