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포비아’으로만 볼 것인가 언텍트 족이 이유도 있다. 최근 ‘콜 포비아’라는 말이 미디어에 많이 오르내렸다. 이 말의 개념은 전화 받기가 두렵거나 기피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직 질병수준은 아니지만 장애수준도 아니며 단지 신드롬 정도라고 진단하기도 한다. 전화 받기가 두려워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은 이들도 꽤 된다는 설문조사도 있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그 원인으로 음성보다는 문자로 소통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직접 원인으로 2009년 이후 스마트폰을 꼽기도 한다. 스마트폰이 원인이라면, 대개 스마트폰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젊은 층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실제로 많은 설문조사에서 젊은 층일수록 직접 음성으로 대화를 하기보다는 문자로 하는 채팅이나 톡방으로 소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