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일은 힘들다. 어떻게 해서든 자기의 이익에 이용하려는 이들이 시글하기 때문이다. 김민선이 고소를 당했다. 수입육협회가 고소인이다. 그들은 김민선이 쓴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느니,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다” 라는 표현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 매장이 전업 폐업을 했다고 한다. 그것도 63개에서 16개로 줄어드는데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현상적 상관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다. 상관관계는 있어도 인과관계를 밝히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과 관계 이전에 김민선의 미니홈피가 무슨 드라마 선덕여왕쯤 되는 줄 아나보다. 피디수첩을 고발하고 처벌하려는 이들의 뇌구조도 마찬가지다. 피디 수첩은 선덕여왕이 아니다. 더구나 김민선의 미니홈피는 조중동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