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소련의 세기적인 천재발명가 알츠 슐러 박사는 왜 삼척동자도 아는 천재 에디슨을 바보라고 했을까? 에디슨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너무 많이 거듭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알츠 슐러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모순을 해결하여 창의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창의적 문제 해결방법'을 창시했다.
"창의적 문제 해결에 어떤 공통된 원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이것이 바로 소련 내 지식층에서 비밀리에 연구개발되다가 서구에서 각광을 받으며 진화해온 '천재들의 생각의 원리'인 트리즈(TRIZ, Theory of Inventive Problem Thinking)의 시초이다. '생각의 지름길'(다산북스)은 이런 트리즈 원리를 공개한 책이다.
21세기 첨단문명 시대의 전 세계적 화두는 '창조'와 '창의적 발상'이다. 세계는 기술혁신 전쟁 중이며 '변화와 혁신'이 기업의 사활을 좌우하는 키워드가 된 만큼 국내에도 '창조경영'을 기치로 내건 기업이 다수이다.
오늘날 전 세계 500여 개에 달하는 초일류기업들은 이러한 '혁신과 창조'라는 당면과제를 풀어내는 방법론으로 트리즈를 채택, 트리즈의 발명과 창조의 방법을 학습하고 각 분야에 응용하여 획기적인 결과를 낳았다.
이미 BMW, 혼다, 필립스, 인텔, P&G, 휴렛패커드와 같은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삼성을 필두로 LG를 비롯한 여러 국내기업들은 트리즈를 활용하여 미래의 창조적 리더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경영혁신과 산업패러다임을 바꾸는 도구로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선 삼성전자 창조경영의 비밀병기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트리즈를 주목하기 시작했지만 일반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대중적으로 근접하기에는 다소 난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생각의 지름길'(다산북스)은 트리즈의 활용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트리즈 실용가이드'이다.
'생각의 지름길'은 천재들의 문제해결법, 트리즈를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게끔 조정, 더욱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수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그 실체를 밝히고 있다.
창의적 문제해결의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모순의 극복'이다. 혁신을 이루는 데도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며, 산업의 패러다임도 모순을 극복함으로써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개개인이 이 창의적인 기법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그동안 어떤 도서나 강의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트리즈의 문제해결경로를 4단계로 명쾌하게 제시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가지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사례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실제 트리즈로 개발된 삼성전자의 보르도TV 개발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문제해결과정을 보여주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트리즈를 능수능란하게 다룬다면 쉽고 빠르게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생각의 지름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평범한 사람도 창조적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
좋은 책의 발견-다산몰 CBC뉴스 유수환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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