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심리경영 이론과 사고법 100

'디지털 에코 시스템(Digital Eco-System)

부드러운힘 Kim hern SiK (Heon Sik) 2012. 12. 25. 22:53

"K팝 한류 지속성 가지려면 무분별한 해외공연 자제해야"



K팝 연구 1호 논문 발표한 김호상 KBS PD

다양성 부족 K팝에 싸이 대안으로 떠올라 

"K팝의 해외진출 성공은 콘텐츠의 자체 경쟁력과 미디어 경쟁력이 시너지를 이뤘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이돌이 주도한 신한류에 이어 싸이 같은 대안적 K팝 콘텐츠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죠."

국내에서 처음으로 K팝의 인기요인과 경쟁력을 이론적으로 진단한 1호 논문인'K팝의 해외진출 성공전략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김호상(43ㆍ사진) KBS PD의 진단이다. 

김PD는 아이돌 걸그룹이 인기를 끌기 시작할 무렵인 지난 2009년에 여성 아이돌 멤버들의 친근한 일상을 소재로 한 '청춘불패'를 기획해 소녀시대의 써니, 카라의 구하라, 티아라의 효민, 씨크릿의 선화 등을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또한 KBS월드를 통해 73개국 5,000만 가구에 동시 생방송되는 음악방송프로그램인 '뮤직뱅크'의 연출자로서 지난해 7월 일본 '뮤직뱅크 도쿄돔 공연'에서 4만5,000석을 매진시킨 주역이다.


현장 전문가인 김PD가 분석한 K팝의 첫 번째 성공요인은 '콘텐츠 경쟁력'. 김PD는 "기획사들의 현지화와 현지 파트너 선정 등이 탁월한 전략으로 작용했고 SM의 'HOT'에서 시작된 '캐스팅-트레이닝-프로듀싱-글로벌 프로모션'의 아이돌 육성시스템은 한국 만의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성공한'현지화' 전략으로 가수 보아의 일본 진출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이후 세대인 소녀시대의 경우 영국그룹 비틀즈가 미국 진출 당시 사용했던 '비틀즈 프로젝트'에서 착안해 인지도를 먼저 확보한 다음 일본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한류를 점화해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현지 음반사와의 파트너십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일본 AVEX의 전략적 제휴관계, 유니버설 같은 대형 음반사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한 빅뱅 등의 성공사례를 들었다.

김PD는 또"절도있는 군무가 가능한 댄스 퍼포먼스와 가창력, 외모의 3박자를 갖춘 K팝 아이돌 스타들의 콘텐츠 경쟁력이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K팝 성공의 또 다른 한 축은 '미디어 경쟁력'. 김PD는 "유튜브가 활성화되고, 인터넷 접속으로 음악과 뮤직비디오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여건이 마련됐기에 K팝이 선진국의 음악시장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대등하게 경쟁 중"이라며 "국내 미디어 환경은 일찌감치 유료시장이 무너졌기 때문에 국내 기획사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무료 공급했고 이를 통해 K팝을 접한 해외팬들이 '입소문 확산'에 가속도를 더했다"고 말했다. 특히 음반이 아닌 디지털 음원시장이 주도하는 요즘,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10~20대가 음악시장의 주류인 덕에 SNS와 유튜브의 파급효과가 빛을 발했다는 것이 김 PD의 분석이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가수 싸이의 활약 역시 그가 일찌감치 예견했다. 김PD는 "지난해 정점에 달한 K팝 열풍은 아이돌이 중심이었지만 아류 격으로 비슷한 유형의 신인이 양산되자 오히려 수요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며 식상해 하는 중이었다"며 "싸이는 다양성 부재, 음악적 편중현상이 우려되는 K팝의 한계를 극복한 '가능성 높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구매력은 한계를 가지므로 K팝의 수익창출이 지속성을 가지려면 콘텐츠의 질(質)이 확보되지 않은 무분별한 현지 공연은 자제하되 관심도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인기자 ccsi@sed.co.kr

"싸이, 유튜브로 전 세계서 앨범 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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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조 DFSB콜렉티브 대표

디지털 에코시스템 통해

실시간 월드 스타시대 열려 

"가수 싸이는 아이튠즈ㆍ유튜브ㆍ트위터ㆍ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로 이뤄진 '디지털 에코시스템(Eco-System)'이 낳은 대표적 성공 사례입니다. 월드와이드 앨범을 낸 것과 같은 효과를 본 것이죠."

한국 가수 350여팀의 음원 해외 유통ㆍ홍보를 대행하는 버니 조(한국명 조수광ㆍ41ㆍ사진) DFSB콜렉티브 대표는 "과거 한국 가수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면 국내에서 뜬 뒤 메이저 레이블로 옮겨 흥행력을 인정 받아야 했지만 디지털 에코시스템은 이를 완전히 바꿔버렸다"며 "이제는 한국 가수들도 국내에서 한번 인기를 얻으면 실시간으로 세계적 스타가 되는 게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고 분석했다.

유튜브 덕에 전세계 사람들이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고 싸이와 그의 음악을 알게 됐고 아이튠즈를 통해 노래를 들어보고 '강남 스타일' 관련 이슈를 트위터ㆍ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하며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열광하는 등 월드와이드 앨범을 낸 것과 같은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4년 전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K팝이 이처럼 빨리 전세계에서 붐을 일으킬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한류와 소셜미디어 붐이 만나 '퍼펙트 스톰'을 일으켰다"며 "한국 가수들은 유난히 음원 유통 주기가 짧은 국내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노래도 좋고 라이브 실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세계시장에서 싸이가 가진 잠재력에 대해 "(강남 스타일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만으로 성공한 게 아니라 자신이 기획ㆍ제작한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성공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이고 미국 유학을 한 덕에 영어에 익숙하며 유쾌한 성격을 지녀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싸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에 대해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뛰어나 싸이와의 콜래보레이션(협업)이 서로에게 상당히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 국제콘텐츠컨퍼런스(DICON 2012)' 참석차 내한한 조 대표는 재미교포 2세로 미국 MTV를 비롯해 채널V코리아ㆍMTV코리아 등 다수의 음악 채널에서 VJㆍ프로듀서로 활동하다 2007년 애플 아이팟터치를 사기 위해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고 디지털 음원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조 대표는 한국 디지털 음원시장에 대해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국은 2006년 세계 처음으로 디지털 음원시장이 피지컬 앨범(오프라인에서 출시되는 음반)시장을 넘어섰지만 싼값에 여러 곡을 다운로드ㆍ스트리밍할 수 있는 패키지상품(음원정액제) 때문에 음원 한 곡당 아티스트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60원으로 선진국 평균의 20분의1에 불과하다"며 "이 같은 음원수익 배분구조가 개선돼야 한국 음반시장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한 뮤직비디오 사전등급심사제에 대해서도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뮤직비디오를 소비하는 시대인데 왜 옛날식 장치를 두려 하는지 답답하다"며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자체심의를 한다. 가수들의 해외활동에 장벽이 되는 제도는 개선하는 게 맞다"고 꼬집었다.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버니 조 "K팝, SNS 붐 만나 '퍼펙트 스톰' 일으켜"



K팝 음원 해외 유통 전문사 DFSB 콜렉티브 대표 

"한국 음원 시장, 아티스트 위주로 재편돼야 더 발전"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4년 전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K팝이 이처럼 빨리 전 세계에서 붐을 일으킬 거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타이밍이 절묘했던 것 같아요. 한류와 소셜 미디어 붐이 만나 '퍼펙트 스톰'을 일으킨 거죠."

K팝의 해외 유통·홍보 전문가인 DFSB 콜렉티브(Kollective)의 버니 조(한국명 조수광·41) 대표는 최근의 'K팝 열풍'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5일 코엑스의 '2012 국제콘텐츠컨퍼런스(DICON 2012)' 행사장에서 만난 조 대표는 아이튠즈와 유튜브, 트위터·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로 이뤄진 '디지털 에코 시스템(Digital Eco-System)'이 한국 가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한국 가수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정말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죠. 일단 국내에서 떠야 하고, 그 뒤 메이저 레이블로 옮기고, 거기서 다시 '흥행력'을 인정받은 뒤에야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게 관례였으니까요. 디지털 에코 시스템은 이 체제를 완전히 바꿨죠. 이젠 국내에서 한번 인기를 얻으면 리얼 타임(실시간)으로 월드 와이드 스타가 되는 것도 가능한 시대입니다."

그는 디지털 에코 시스템이 낳은 대표적 성공 사례로 가수 싸이를 들었다. 

"유튜브 덕에 전 세계 사람들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게 됐고, 싸이와 그의 음악을 알게 됐습니다. 아이튠즈를 이용해 '강남스타일'의 노래도 바로 들어볼 수 있었고요. 또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가 '강남스타일'에 대한 감상과 관련 이슈를 실시간으로 전파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강남스타일'에 열광하게 됐습니다. 디지털 에코 시스템 덕에 월드 와이드 앨범을 낸 것과 같은 효과를 본 거죠."

조 대표는 싸이가 '퍼포머'가 아닌, 직접 앨범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듀서라는 점과 미국 유학을 한 덕에 영어에 익숙하다는 점, 그리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사실 싸이는 전형적인 'K팝 스타'와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죠. 나이가 많은 편이고 '몸짱'이 아닌데다 춤도 여타 보이그룹·걸그룹과 비교하면 뛰어나다고 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퍼포머'가 아닌 '아티스트'라는 점이 중요해요. 퍼포먼스만으로 성공한 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만든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성공했으니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거라 볼 수 있죠. 또 그분은 무척 '펀(fun)'한 스타일이잖아요. 그런 사람을 싫어하긴 어렵죠.(웃음)"


그는 "싸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뛰어난 사람"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은 서로에게 상당히 유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한국 가수들에 대해서도 "한국 가수들은 유난히 음원 유통 주기가 짧은 국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치지 않나"라면서 "노래도 좋고 라이브 실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재미교포 2세인 조 대표는 미국 MTV를 비롯해 채널 V 코리아, MTV 코리아 등 다수의 음악 채널에서 VJ·프로듀서로 활동한 대중음악 전문가다.

그는 미국 MTV 근무 시절인 2007년 아이팟 터치를 구입하기 위해 뉴욕의 애플스토어 앞에 늘어선 사람들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디지털 음원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뉴욕의 MTV 본사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길게 늘어서 있는 거에요. 무슨 일인가 싶어 따라가 보니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팟 터치를 사기 위한 줄이었어요. 그날 출시됐거든요. 그걸 보며 깨달았죠. 음악팬들은 앞으로 TV나 PC 같은 빅 스크린이 아닌 손안의 스크린, 즉 스마트 기기로 음악을 소비할 거라는 점이요."

그는 뜻이 맞는 동료와 1년간 준비를 한 끝에 DFSB 콜렉티브를 세우고 디지털 음원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8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로부터 한국의 ISRC 매니저(국제 규격 레코딩 코드 등록 대행사) 자격을 얻은 조 대표의 회사는 힙합 뮤지션 타이거JK·윤미래와 계약한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한국 가수들의 음원 해외 유통 및 홍보를 대행해 왔다.

현재 DFSB 콜렉티브과 계약을 체결한 한국 가수들은 총 350여팀에 이른다고 한다.

조 대표는 "DFSB 콜렉티브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K팝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Creative Agency)'라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음원 공급부터 미디어 홍보, SNS 홍보, 비자 발급 및 항공편·숙소 마련 등 K팝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우리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아티스트입니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수익 배분까지 모든 의사 결정 단계에서 아티스트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철칙이에요. 아티스트가 행복해야 음악 산업도 사는 거니까요."

그는 "한국은 2006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음원 시장이 피지컬 앨범(오프라인에서 출시되는 음반) 시장을 넘어섰을 만큼 디지털 음악 산업에서 앞서 있지만 문제점도 많다"면서 한국 음반 시장의 발전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음원 수익 배분 구조 개선을 첫손에 꼽았다.


"싼값에 여러 곡을 다운로드·스트리밍 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음원 정액제) 때문에 음원 한 곡 당 아티스트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60원에 불과합니다. G20 정상회의를 연 나라의 아티스트에게 돌아가는 음원 수입이 선진국 평균의 1/20에 불과하다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지난달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뮤직비디오 사전 등급 심사제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디지털 에코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리얼 타임으로 뮤직비디오를 소비하는 시대인데 왜 옛날식 장치를 두려고 하는지 답답합니다. 어차피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자체 심의를 하거든요. 가수들의 해외 활동에 장벽이 되는 제도는 개선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rainmaker@yna.co.kr

K팝 홍보전문가 버니 조 "싸이는 '퍼포머' 아닌 아티스트…美서 성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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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전형적인 ‘K팝 스타’와는 거리가 멀죠. 나이가 많고 ‘몸짱’도 아닌 데다 춤도 여타 아이돌그룹과 비교하면 뛰어나다고 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퍼포머’가 아닌 ‘아티스트’예요. 자기가 직접 만든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성공한 프로듀서이면서 미국 유학을 한 덕에 영어에 익숙하죠. 성격이 쾌활하다는 점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팝의 해외 유통·홍보 전문가인 버니 조 DFSB 콜렉티브 대표(한국명 조수광·41·사진)는 “싸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은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협업)에 유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6일 코엑스에서 가진 ‘2012 국제콘텐츠컨퍼런스(DICON 2012)’와 국제방송콘텐츠전시회(BCWW)에 참가한 조 대표는 미국 MTV를 비롯해 채널V코리아, MTV코리아 등 다수의 음악 채널에서 VJ·프로듀서로 활동한 대중음악 전문가. 그는 아이튠즈와 유튜브, 트위터·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로 이뤄진 소위 ‘디지털 에코 시스템(Digital Eco-System)’이 한국 가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덕에 전 세계 사람들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게 됐고, 싸이와 그의 음악을 알게 됐습니다. 아이튠즈를 이용해 ‘강남스타일’ 노래도 들어볼 수 있었고요.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가 ‘강남스타일’에 대한 감상과 관련 이슈를 실시간으로 전파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강남스타일’에 열광하게 됐습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