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문화의 변화 ‘중꺾마’로 본 한국 사회 변화 꽃은 흔들리며 핀다고 하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하다. 흔들리며 꽃을 피워도 마음이 꺾이면 그 꽃은 오래 가지 못할 수 있다. 꽃을 피워도 오래 향기를 전하면 더욱 좋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의 마음에 새긴 문장은 ‘중꺾마’로 젊은 세대에게 널리 퍼졌다. 애초에 한국팀에게는 매우 낮은 승리 확률이 예측되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가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 가능성을 19.3%로 봤다. 축구 통계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의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은 9%였다. 하지만, 한국 팀은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의 문턱을 넘었다. 그것도 승부차기가 아니라 2:1 멋진 슈팅 승리였다. 아무리 예측 데이터라고 해도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