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4

불편한 통제감의 쾌락과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아이언맨´의 로봇과 민주주의-웨어러블 통제감과 테크놀로지의 참여 심리 김헌식(카이스트 미래세대 행복위원회 위원, 문화콘텐츠학 박사) 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마블 히어로물 시대의 신호탄이었다. 이 작품이 있었기 때문에 뒤에 다양한 형태의 마블 히어로물이 제작되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영화를 통해서 단순히 마블의 영화제작 방식과 그 해당 작품의 히어로물에 관해서 분석을 할 수 있지만 그런 콘텐츠가 성공할 수 있었던 문화 심리적 요인이 있었음을 간과할 수가 없다.이러한 점은 앞으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많은 서비스나 콘텐츠들이 대중 수용력을 갖기 위해 어떤 점들을 주안점에 두어야 하는 주목해야 함을 내포한다. 이 영화의 핵심적인 컨셉은 착용형 로봇 즉 웨어러블(Wearable) 테크놀로지에 ..

좀 다쳤다고 버리지 마요

좀 다칠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ㅡ영화 ‘PMC: 더 벙커’와 ‘범블비’의 공통 캐릭터 서로 다른 인간 캐릭터와 로봇 캐릭터가 같을 수 있을까. 그것도 개봉작 영화끼리 말이다. 대개 쉽지 않다. 하지만, 영화 ‘PMC: 더 벙커’와 ‘범블비’는 영화 소재와 장르가 좀 다름에도 그 중심 캐릭터에서 공통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장애를 입었는데도 전투에서 승리하는 캐릭터라는 점이다. 이는 꼭 전투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제 역할을 하는 능동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부상을 입었다고 폐기 처분 당하는 것을 넘어서서 당당히 자신의 일은 물론 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해낸다. 왜냐하면 영화는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지적하는 현실도피가 아닌 소망의 집합물이기 때문이다. 영화 ‘PMC: 더 벙커’..

영화 아바타의 천만관객, 한국영화의 위기인감?

영화 아바타의 천만관객, 한국영화의 위기? 영화 는 타이타닉의 기록을 능가했다. 영화 의 흥행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주기도 하고, 한국영화계와 사회에 과제를 던져주기도 했다. 단순히 3D 기술만 취하면 한국 영화의 돌파구가 열리는 듯 간주하는 담론을 만들어가는 것도 우려스럽다. 대부분 영화 의 천만관객 동원을 예측하지 못했다.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영화의 연출자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영화 를 혹평하기도 했다. 서사구조는 엉성하고, 영화에 담긴 철학은 빈곤하다는 것. 어쩌면 이러한 혹평을 통해 한국영화에 닥친 위기상황을 모면하려 한 것은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대중적 흥행성보다는 작품성을 더 우선하며 영화 < 아..

카테고리 없음 2010.02.10

김연아에 붙은 일본 꼬리표를 떼라

매년 그해 최고의 흥행작은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2009년에는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6월 이 2009년 최고 예매점유율, 2009년 최다 사전 예매량 등의 기록을 수립하며 극장 스크린을 싹쓸이 하다시피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침체일로의 한국영화는 를 대적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7월말 가 개봉했다. 이 영화는 천만관객 동원에 성공했고, 약 750만 명이 관람한 를 제쳤다. 그런데 흥행가속도가 붙은 영화 의 관람객이 1300만 명 관객 동원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천만관객을 동원한 이후 급격하게 추동력이 상실되었다. 그 이유로 의 불법 유..

스포츠 2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