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에 걸린 게 아닌가 생각했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의 혜리를 두고 한 말이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을 몇번 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삼은 장면만을 돌려 보았을 경우 더욱 그럴가능성이 크다. 두번째는 장유유서의 엄혹한 봉건 시대의 가치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러한 발언을 한 최의원이 정신분열에 걸린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사실 어린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나 교육부에 속한 의정활동을 안하기를 다행이다. 다른 시청자들은 유쾌하게 삶의 활력소를 삼고 있는데 말이다. 더구나 현실적인 캐릭터이며, 작품에서는 혜리를 모범벅인 모델로 삼고 있지도 않다. 오히려 언제나 입시와 평가에 지쳐 노이로제에 걸린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