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2

하숙집딸들? 사라지는 하숙문화....왜

최근 하숙집딸들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하숙집하면 대개 이용하는 사람들이 학생이라고 연상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여배우들이 등장한다. 이미숙은 물론이고 박시연 이다해 장신영 윤소이 등 예능에서 잘 볼 수 없는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유는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 드라마와 영화와 달리 오랜 동안 시청자에게 호흡을 유지시킨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예능의 성장은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로 해외에 진출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하숙집은 가상 설정이라는 것을 쉽게는 알 수 있다. 쉐어하우스가 유행인 상황에서 하숙집이 등장했다. 물론 현실에서 하숙집은 상대적으로 잘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등장했기 때문일까. 아날로그 정서를 자극하는 향수 코드가 미녀 배우들과 결합한 것은 ..

어이없는 대길-언년이 남매지간

드라마 는 기존의 답습적인 드라마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초반부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이야기에서 흥미를 자아낸 것은 언년이와 대길의 만남이었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이고,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오랜동안 헤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해후는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애닯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것은 멜로란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멜로라는 것은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는 것에서 일어난다. 언년이와 대길이 넓게 남매지간으로 밝혀졌다. 처음부터 사랑해서는 안되는 사이였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관점은 드라마 의 관점에서는 우습다. 하지만 조선시대와 현재 21세기 한국의 통념으로는 사랑의 장애물이 되겠다. 어쨌든 멜로의 기본적인 공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설정을 이렇게 했겠다. 하..

드라마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