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2

‘주52시간 근무제’와 문화여가 생활

‘주52시간 근무제’와 문화여가 생활 -직장인들, 주52시간 근무제 ‘선물 받은 기분’ -문화가 있는 삶 누리자, 문화계 쪽 발 빠른 대응 -문화체육관광부,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배달 서비스 추진 -직장인들, 여가시간 늘면 ‘영화관람’ 부터 -주52시간 시행발표 후 자기계발, 취미생활 관련 서적 판매도 크게 늘어 (program title music) 이장균 :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헌식의 열린 문화여행, 이 시간 진행에 이장균입니다. 18세기 영국의 한 시인은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를이 없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부지런해야 성공한다는 격언으로 많이 인용되고 있는 말이죠. 그러나 일과 여가생활, 열심히 일한 만큼 삶을 잘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없다면 아무리 큰 성공을 이뤄낸다고 해도 그 인생은 ..

워라밸은 정말 좋은 것인가?

-말은 좋아보이지만 우선해야 할 것은 따로 있다. '워크 앤 밸랜스'라는 말이 새해벽부부터 유행이다. 이는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이다. 의미는 간단하게 말한다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노동시간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반갑고 좋은 개념인지 알 수 있다. 물론 이런 말이 나오기 전부터 일과 휴식을 같이 병행해야 한다는 생각들은 많이 확산되어 있었다. 단순히 휴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생각하는 것이 좀 더 확장되고 있다. 휴식이라고 하면 꼭 어디를 가거나 즐겨야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제는 삶을 챙길 수 있는 것이 중요해졌다. 예컨대 정시에 퇴근해서 자신의 취미 생활도 할 수 있지만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육아를..